토요타, 일본 북부에 소형차 생산 허브 구축 추진

2011-03-09     CAR & TECH

토요타는 인건비가 저렴한 미야기 현을 포함하여 도호쿠 북부 지역을 소형차 생산 허브로 구축할 방침이다. 이는 국내 수요 감소와 엔화 강세로 인한 수출 경쟁력 약화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미야기 현의 장점은 도요타 본사가 있는 아이치 현과 인접해 있지만 평균 임금이 아이치 현보다 10% 낮은 시간당 674엔 수준이다. 토요타보쇼쿠가 지난 달 시트 생산을 시작했으며, 파나소닉과의 합작사 프리머스 EV 에너지도 작년 1월부터 하이브리드용 배터리의 생산을 시작했다.

이외에 5개 부품업체들과 향후 2~3년 내 미야기 현에서의 부품 생산을 위해 조율 중이다.

토요타는 일본산 차량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4월부터 미야기 현의 신공장에서 코롤라를 생산할 예정이다.

당초 야리스를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코롤라 및 미국과 중동 수출용 소형 하이브리드차도 생산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내수용 소형차 생산에 특화할 방침이다. 기타 소형차들은 칸토 공장에서 생산하게 된다.

출처 : 일본/ 경영전략, 2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