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쿠페 스타일의 유럽전략형 모델 'G70 슈팅 브레이크' 공개

-제네시스 브랜드 유럽 시장 첫 모델로 올 하반기 출시 예정 -더 뉴 G70 외관에 트렁크 적재공간 확장으로 쿠페와 같은 날렵한 비율 갖춰

2021-05-14     최지욱

제네시스가 유럽 전략 모델인 'G70 슈팅 브레이크'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유럽 시장을 고려해 처음 선보이는 모델로, 지난해 출시한 더 뉴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겸비하고,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 우아함의 균형에서 역동성에 더욱 비중을 둔 것이 특징이다. 

G70 슈팅 브레이크의 외관은 더 뉴 G70과 동일한 제원(길이 4,685mm, 너비 1,850mm, 높이 1,400mm, 휠베이스 2,835mm)을 통해 쿠페와 같은 날렵한 비율을 갖췄다.

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의 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이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시켰다. 또한 대각선으로 배치된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를 적용해 속도감과 역동성을 연출했다.

플로팅 타입 스포일러를 장착해 기능적 디자인을 구현했다(사진제공/제네시스)

측면부는 후면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측후면 일체형 유리를 적용해 깔끔한 인상을 더했으며, 공기 역학을 고려한 플로팅 타입 스포일러를 장착해 기능적 디자인 또한 구현했다.

후면 쿼드램프를 트렁크 안쪽까지 확장했다(사진제공/제네시스)
트렁크의 힌지를 전방으로 이동시켜 개방면적을 극대화했다(사진제공/제네시스)

후면부는 트렁크 접합부(힌지)를 전방으로 이동시켜 개방면적을 극대화했다. 이밖에 후면 쿼드램프를 트렁크 리드 안쪽까지 확장해 독특한 후면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는 더 뉴 G70의 운전자 중심구조를 이어 받았다(사진제공/제네시스)

실내는 전투기 조종석을 닮은 더 뉴 G70의 운전자 중심구조를 계승했다. 또한 G70 슈팅 브레이크는 더 뉴 G70 대비 40% 더 커진 트렁크 공간과 4:2:4 비율로 접을 수 있는 2열 시트를 통해 다양한 크기의 짐을 편리하게 적재할 수 있도록 했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2.2ℓ 디젤 엔진 두가지로 운영되며 올 하반기 유럽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