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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수입차전문정비 오토테크아트 라슈누
기사작성일 : 2017-01-31 오전 11:23:00


지난 연말 문을 연 (주)오토테크아트 라슈누는 양재규 사장이 부지를 매입해 건물을 설계해 지어 올린 그의 첫 번째 공장이다. 이제 막 오픈했지만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곳으로 공장의 시설 현황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정비 일을 하면서 열악한 환경과 대우에 실망을 하곤 했습니다. 우리는 고급기술직인데 그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고 대가는 처절했죠. 지금은 정비업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는 있지만, 후배들을 생각한다면 좀 더 개선시켜나가는 것이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생긴 꿈이 직접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점차 꿈은 목표가 되었고 기술만 가지고는 운영이 어려워 경영능력을 키우기 위해 낮에는 일하고 야간대학을 다니며 경영학을 공부, 석사과정까지 수료했다.

라슈누는 총 844평 규모를 지닌 소형자동차종합정비업소, 흔히 말하는 2급 정비공장이다. 지하는 부품창고 및 설비실, 1층은 고객사무실과 정비작업장 등 층마다 판금작업, 페인팅 작업, 정비 작업 공간으로 나뉘어 있고 고객대기실과 직원사무실도 각각 한 층씩 차지하고 있다.

“건물을 설계하면서 작업 레이아웃에 가장 신경을 썼습니다. 그간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면서 느꼈던 불편했던 점을 개선시켜 좀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고 직원들이 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동선을 배치했습니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특히 정비 공장이 가진 이미지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했습니다. 고객들이 가진 기존의 부정적 이미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설계 때부터 이를 탈피해보자 고려했고, 그 결과 깔끔하고 특색있는 외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직원들과 고객들에게 편하면서도 새로운 곳이 될 수 있도록 시도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라슈누에는 양재규 사장을 포함해 14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어드바이저, 테크니션, 바디 담당, 페인트 담당, 관리부서로 구성된다. 조직이 건강해야 회사도 건강하다는 생각으로 직원 복지나 교육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홍보-마케팅과 기술 교육에 집중

양재규 사장은 아우디, 혼다, 크라이슬러 지프 서비스센터 등 라슈누가 자리한 부산 수영구에서만 14년 가량 직원으로 근무했고, 이 지역의 특성을 잘 알고 있을뿐더러 인근지역 수입차 고객층이 많아 위치상으로 적당하다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라슈누는 부산 MBC에 엔진오일 상품권 등의 협찬도 제공 중이고, 블로그와 SNS를 활용한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마세라티 등 공식 서비스센터들과도 협력을 맺어 바디, 페인트파트의 작업을 도맡는 등 다양한 방향으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고객은 오며가며 찾아주는 신규 고객들이 대부분이다. 작업이 체계적으로 신속하게 진행되고 무엇보다 직원들의 친절함에 큰 만족을 나타내고 있다.

양재규 사장은 라슈누 부설연구소 설립에 대한 중장기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앞으로 사업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를 고민하던 중 우리도 연구개발을 해보자. 그리고 그 안에서 얻게 된 부품소재 등의 성과물을 통해 수익을 내보자는 생각에까지 미쳤습니다. 자동차 정비가 바탕이 된 연구를 통해 부가수익을 꾀할 수 있는 부설연구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양재규 사장은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내 자신의 가치는 내가 만드는 것입니다.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이런 뛰어난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자기개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라슈누는 수입차정비 프랜차이즈 KTAMG 부산수영점으로 등록되어 있는데 브랜드 교육에도 참석하고 있고, 매장 자체에서도 정비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한된 틀 안에 안주하지 않고 환경에 따른 변화에도 늘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운영자기자 (cartech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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