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음주운전 사망 전년대비 18%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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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음주운전 사망 전년대비 18%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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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4.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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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29만 481건으로, 99년의 27만 5천938건보다 5.3%가 늘어났고 음주운전 사망자도 99년 998명에서 1천217명으로 18%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음주와 무면허로 인한 사고발생 건수도 전년에 비해 각각 18.4%와 2.8%가 늘었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만 236명으로 99년(9천383명)보다 9.4% 늘어났으나 새로운 기준을 적용하면 전년보다 오히려 4.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수는 7.4명으로 전년도(8.3명)보다 10.8% 줄었지만 미국 2.0명, 일본 1.2명 등 선진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크게 높은 수준이었다.

사망자 3명 이상, 부상자 20명 이상인 대형교통사고는 전년보다 35.2% 증가한 215건이었고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금액도 5천36억 5천만원으로 전년도(4천627억 5천800만원)보다 8.8% 증가했다.

월별 사고발생 빈도는 4~5월과 10~11월이 높았고 시간대별로는 퇴근시간인 오후6∼8시의 사망자 수가 다른 시간대보다 무려 2배 가량 많았다.

<서울경제 3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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