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린번(1세대)
출발 및 린번 구간에서 가속응답성이 지연된다

정차 후 출발 때 가속응답성이 늦고, 린번 구간으로 주행 중 급가속 때 가속응답성이 지연된다. 점검결과 대기압이 MTV 액츄에이터에 작용되기는 하지만 솔레노이브 밸브의 기밀 불량으로 미세한 진공이 계속 MTV(스월밸브)에 작용해 열림 작동을 방해, 열림이 지연되어 발생한 사례였다

이민우 【현대자동차 하이테크팀】

증상

아반떼 1세대 린번 차로 정차 후 출발 때 가속응답성이 늦다. 또한 린번 구간으로 주행 중 급가속 때 가속응답성이 지연된다. 이 현상은 항상 재현이 가능한 상태였다.

증상 분석

1세대 린번에서는 정차 후 출발 및 린번 구간으로 주행 중 급가속 때 항상 스월밸브가 작동(스월밸브 열림)하는 영역이다.

그런데 이번 사례와 같이 정차 후 출발 및 린번 구간으로 주행 중 급가속 때마다 가속응답성이 지연된다는 것은 아마도 스월밸브 계통의 문제로 추측이 가능하다.

왜냐하면 정차 후 출발 때 스월밸브가 작동(해제)하는 것은 아이들 rpm 안정화를 위해 1세대 린번에서는 아이들 때 스월밸브를 닫아 연소실에 스월을 유도, 비교적 효과적인 연소가 가능하도록 한다. 이 상태에서 운전자가 가속을 한다는 것은 rpm의 안정보다는 엔진출력을 요구하는 것이므로 스월밸브를 열어(해제) 일반적인 엔진과 동일하게 운행하게 된다.

그렇다면 정차 중 가속 때 스월밸브가 작동(해제)하는 것은 아이들은 린번 구간이 아니므로 린번 영역에서 해제되기 위한 작동이 아니다. 결국 이때의 작동은 린번 제어와는 거리가 멀다는 뜻이다. 그러나 린번 구간 중 급가속 때의 스월밸브 작동(해제)은 다르다.

만약 급가속 때에도 계속해 린번(혼합비 22:1)상태로 혼밥비를 제어하면 가속력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이때는 린번 영역에서 벗어나 일반 혼합비로 연소를 하기 위한 작동이다.

그러므로 이번 사례와 같은 현상은 린번 제어와는 관계없이 항상 스월밸브가 해제되는 작동에 따라서만 발생되는 현상이므로, 스월밸브 계통의 문제로 추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차에서 확인 결과 원인은 다음과 같았다.

원인

원인은 <그림 1>의 3방향 솔레노이드 밸브(스월밸브, 솔레노이드 밸브)의 기밀 불량으로MTV(스월밸브라고도 함) 밸브의 작동이 지연되어 발생되었다. 세부 원리 및 고장 내용은 <그림 3>과 <그림 4>에서 설명했다.

결국 <그림 3>과 <그림 4>에서 보는 것처럼 솔레노이드의 내부 불량으로 MTV 해제 때 3개의 포트가 모두 열려있으므로 ECU에서 솔레노이드 밸브를 OFF해 대기포트가 열리면 진공이 해제되어 MTV 액츄에이터(스월밸브 열림)가 리턴 되려고 한다. 그러나 대기압이 MTV 액츄에이터에 작용되기는 하지만 솔레노이브 밸브의 기밀 불량으로 미세한 진공이 계속 MTV(스월밸브)에 작용해 열림 작동을 방해하므로

원인 분석

그럼 3방향 솔레노이드 밸브의 기밀이 불량하면 왜(?) 이번 사례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지 살펴보자.

·정차 후 가속 때 가속 지연

이는 이미 설명한데로 1세대 린번 엔진에서는 정차 때 아이들 안정화를 위해 스월밸브를 닫은 상태로 제어한다. 그렇다면 ECU는 당연히 스월밸브가 닫힌 상태를 감안한 연료량 제어, 점화시기 제어 등을 하게된다. 그러나 이 상태에서 가속을 하게되면 원활하게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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