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관리 요령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겨울이다. 빗길, 눈길, 빙판길 등 운전을 하다보면 많은 난관에 부딪칠 수 있다. 이때 운전자의 안전을 지탱해 주는 것이 바로 타이어다. 타이어는 수시 점검이 필요하며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안전한 주행과 타이어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이득을 얻게 된다

타이어 소중히 다루기

타이어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해서는 타이어를 알고 운전을 해야 한다. 과격한 코너링과 급발진, 급제동을 삼가야 하는 것이 그 이유다. 그리고 새 타이어를 교환하고 320km 정도는 특히 안전운전과 방어운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타이어와 휠 사이에 슬립이 일어나서 위치 변동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특히 ABS가 없는 차에서 급제동은 타이어에 치명적이다. 휠이 록 업(lock up)된 상태로 타이어가 아스팔트 위로 미끄러지면 타이어 트래드가 편평하게 마모되는 부위가 생기게 된다. 이 마모된 부위는 주행 때 차체 진동을 유발시키는 요인이 된다.

그리고 패인 도로나 거친 노면에서는 속도를 줄인다. 구덩이는 피해가도록 하고 구덩이를 피할 수 없는 상태이면 속도를 줄이다가 구덩이 직전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놓아 타이어가 구르는 상태로 구덩이를 지나게 한다. 브레이크를 놓지 않으면 구르지 않는 타이어가 구덩이 모서리에 강하게 부딪쳐 타이어에 손상을 가져온다.

갓길에 타이어를 주차시킬 때는 타이어의 사이드 부가 갓길 턱에 쓸리지 않도록 한다. 타이어의 사이드 부는 다른 부분에 비해 고무의 두께가 얇아 쉽게 손상을 당할 수 있고 일단 한 번 손상을 당하면 치명적이다. 정면주차 때에도 타이어가 갓길 턱에 '퉁'하고 부딪혀 충격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공기압 확인하기

공기압을 체크하는 것은 타이어를 오래 쓰도록 관리하는 요령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자동차 메이커마다 매뉴얼을 통해 공기압을 추천하고 있다.

과다한 공기압은 승차감을 나쁘게 하고 타이어 마모를 균일하지 않게 한다. 그리고 공기압이 모자라면 연비가 나빠지고 응답성이 둔해져 조종안정 성능을 해치게 된다. 또한 타이어 모서리가 과다하게 마모된다. 공기압이 적을 때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고속주행을 하거나 짐을 많이 싫어 차가 무거울 때 타이어가 지나치게 과열되는 것이다.

주의해야 할 수많은 예방 조치 가운데 특히 타이어 공기압은 정기적으로 체크해 주어야 한다. 눈으로 보아서는 정확한 타이어 공기압을 측정할 수 없다. 타이어 공기압을 정확하게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은 정확한 타이어 게이지를 보유하고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수밖에는 없다.

최소한 한 달에 한 번은 공기압을 체크한다. 공기압이 빠졌다고 생각되면 수시로 체크한다. 공기압을 체크할 때는 주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다. 타이어는 주행 때는 열을 받아 공기압이 올라간다. 공기를 주입하는 것도 주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다.

※ 가끔, 여름철에 지열 및 마찰열에 의해 타이어 내의 공기가 팽창해 타이어가 통통 튀는 것과 같은 느낌을 조향 핸들로부터 받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공기압력을 빼서는 안 된다. 야간에는 주위온도가 내려가 타이어 내의 공기 팽창이 감소하므로 타이어가 찌그러지게 되며 이 상태로 주행을 계속하게 되면 타이어가 손상되는 것이다.

<표 1>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

- 타이어 제조회사에서 권장하는 공기압을 넣어야 한다

- 타이어의 공기압 점검은 수시로 하되 상온에서 해야 한다.

- 주행 중에는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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