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취재/제 35 회 도쿄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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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취재/제 35 회 도쿄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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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12.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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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the door! The Automobiles Bright Future

35도쿄모터쇼

35회 도쿄모터쇼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13일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렸다. 13개국 273개 메이커가 참가해 승용차와 이륜차 709대를 전시한 이번 모터쇼에서는 ‘문을 열어라. 자동차가 미래를 밝힌다.(Open the door! The Automobiles Bright Future)’는 주제 아래 환경·안전·IT(정보 기술)를 접목시킨 컨셉트 카와 시판 예정차들이 대거 선보였으며 소형차 시장의 부활을 예고하는 다양한 리터카와 하이브리드 전기차, 연료전지차 등 환경차들도 앞다투어 발표되었다

유영준【본지 편집국장】


제35회
도쿄 모터쇼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13일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렸다.

이번 모터쇼는 ‘문을 열어라. 자동차가 미래를 밝힌다.(Open the door! The Automobiles Bright Future)’는 주제 아래 13개국 273개사, 6정부, 2단체가 참가해 승용차·이륜차 709대를 전시했다. 이번 모터쇼는 미국의 동시 다발 테러로 희생된 고인들에게 조의를 표하기 위해 개회식 등의 행사를 취소했고 관람객들의 수화물 검사를 포함한 경비가 강화되는 등 예년에 볼 수 없었던 분위기를 연출되었다.

더욱이 13일간 열린 이번 모터쇼 기간 중 주최측이 밝힌 총 입장자수는 127만 6천900명으로지난 99년에 열린 제33회 모터쇼 138만 6천400명에 비해, 8%가 감소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21세기 최초의 ‘승용차·이륜차 쇼’라는 의미를 부여하며 불황을 탈출하려는 일본 업체들의 이번 모터쇼를 통해 환경·안전·IT(정보 기술)를 접목시킨 컨셉트 카와 시판 예정차가 대거 선보였다. 소형차 시장의 부활을 예고하는 다양한 리터(X)카와 하이브리드 전기차, 연료전지차 등 환경차들도 앞다투어 발표되었다.

특히 최근 세계적인 자동차 업계의 인수·합병 분위기를 반영하듯 도요타, 다이하쓰가 지난해 상용차 모터쇼에 이어 이번 모터쇼에도 공동전시를 기획했으며 포드그룹 역시 포드·마쓰다·볼보·재규어·랜드로버·오스턴 마틴 등이 함께 전시회 공간을 꾸며 그룹별 공동전시회 성격을 강하게 드러냈다. GM그룹 역시 이스즈·오펠·사브 등이 한 곳에 모여 플랫폼 공유 모델의 결실을 발표하기도 했다.


소형차가 세계 자동차 시장 리드한다

도쿄 모터쇼는 세계 자동차 업계의 기술 진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신기술 전시회의 성격이 강하다. 특히 국내 자동차 업계와 밀접한 관련을 맺어온 일본 자동차 메이커의 신기술 정보는 국내 자동차 업계의 미래와도 직결되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그 동안 열린 도쿄 모터쇼에서는 일본 메이커들이, 모터쇼의 주제에 맞춘 최신 기술을 공동으로 출품해 모터쇼의 성격을 뚜렷하게 드러내 주었다. 이번에 열린 도쿄 모터쇼 역시 일본 자동차 메이커의 신기술 정보는 국내 자동차 업계의 미래와도 직결되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그 동안 열린 도쿄 모터쇼에서는 일본 메이커들이, 모터쇼의 주제에 맞춘 최신 기술을 공동으로 출품해 모터쇼의 성격을 뚜렷하게 드러내 주었다. 이번에 열린 도쿄 모터쇼 역시 일본 메이커들이 제시하는 소형 컨셉트카와 연비효율을 높인 환경차를 대거 출품, 세계 자동차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했다.

일본 메이커들은 1.3~1.5X 급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얹은 월드카 소형차를 집중 선보였다. 혼다는 리터카 ‘피트’를 베이스로 개발한 소형 미니밴 ‘SUU’를 시판 예정차로 출품했으며 미쓰비시는 다임러크라이슬러와 월드카 프로젝트로 공동개발한 ‘CZ2’와 ‘CZ3’를 발표했다. 닛산도 도요타 비츠와 혼다의 라이프를 따라잡기 위해 내년 출시 예정인 ‘mm’을 선보였다.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차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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