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오피러스 2.7 LPI】

이달의 정비사례 | 기아 오피러스 2.7 LPI

배선 차체 쇼트로 인한

주행 중 계기판 도어 열림

경고등 점등 현상

◆ 증상 및 원인

주행 중 계기판의 도어 열림 경고등이 간헐적으로 점등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실제 도어가 완전히 닫힌 상태로 주행을 하는데도 계기판의 도어 열림 경고등이 점등되는 것이다.

현상 발생 때 BCM(Body Control Module) 쪽에서 발생되는 고장코드는 없고, 도어 커티시램프도 점등되지 않는다.

이번 사례는 계기판 관련 배선 중 일부가 차체에 쇼트되어 계기판의 도어 열림 경고등이 점등되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 증상 분석

이번 사례는 차체를 용접할 때(Spot 용접) 차체에 용접불량부위 팁이 발생했는데, 이 용접불량부위와 계기판 관련 배선 중 일부가 서로 쇼트되어 주행 중 계기판의 도어 열림 경고등이 간헐적으로 점등되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차체와 쇼트된 배선은 도어스위치 관련 배선으로 도어스위치에서 계기판으로 연결되는 배선이다.(그림 1 참조) 차체와 쇼트가 발생한 위치는 JB16 커넥터에서 계기판의 C01 커넥터 사이의 배선으로 계기판 뒤쪽에서 차체와 쇼트가 발생했다.

오피러스 도어스위치는 2중 배선회로로 구성되어있다. 하나의 회로는 도어 커티시램프와 관련된 회로이고, 다른 하나의 회로는 BCM과 계기판으로 연결된 회로이다. 이중 BCM과 계기판으로 연결된 배선회로 중 계기판으로 연결되는 배선회로에서 쇼트가 발생해 증상 발생 때 BCM에서 고장코드가 발생되지 않았고, 도어 커티시램프도 점등되지 않았던 것이다.

◆ 수리 조치

먼저 차체의 용접불량부위 팁을 제거했으며, 차체와 쇼트가 발생한 배선 부위를 절연테이프로 테이핑 처리했다. 또한 케이블타이로 배선이 차체와 간섭되지 않게 조치했다.

<점검 세부 내용>

▶ 고장 현상

① 주행 중 계기판에 간헐적으로 도어스위치 열림 경고등 점등

② 4개의 도어 커티시램프 점등 안됨·소등 상태

▶ 점검 내용

① 계기판에 도어 열림 경고등 점등 확인(그림 2 참조)

② 도어가 닫힌 상태에서 4개의 도어 커티시램프 점등 여부 점검 ·4개 모두 소등 상태 확인(그림 3 참조)

③ 진단기기를 이용해 BCM 쪽 고장코드 점검·고장코드 없음

④ 진단기기를 이용해 센서 서비스데이터 점검·도어스위치 4개 모두 OFF 상태

⑤ 4개의 도어를 하나씩 열면서 각 도어의 커티시램프 작동 상태 점검 ·정상 작동 확인(그림 4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