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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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페스티벌】
  • cartech
  • 승인 2002.02.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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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제1회 스피드존 인터내셔널 모터스포츠 & 튜닝 페스티벌이 지난 1월 14일부터 1월 19일까지 6일간 서울 코엑스 3층 대서양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월간 스피드존과 이스트뮤직은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환희의 순간’이라는 주제 아래 F1머신, 랠리카, 인디카, GT 등 많은 경주용차를 전시해 매니아들의 환영을 받았다 제1회 스피드존 인터내셔널 모터스포츠 & 튜닝 페스티벌이 지난 1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서울 코엑스 3층 대서양관에서 개최되어 카 매니아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F1머신, 인티카, 랠리카, GT(Grand Touring), 등 경주용차를 비롯해 혼다 NSR150과 VTR1000sp1, 아프릴리아 RS125 등 모터사이클도 함께 전시되었다. 이번 행사는 ‘환희의 순간(The Moment of Glory)’이라는 주제로 한국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전세계 유명 스포츠카 전시 및 모터스포츠라는 스포츠 마케팅의 중요 키워드를 한국 기업에 소개한다는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모터사이클 레이스의 최고봉으로 칭송받는 ‘살아있는 전설’ 믹 두한 팬사인회, 경주용 포뮬러 자동차의 축소판인 카트 주행 시승, 시속 350km의 속력으로 질주하는 스포츠카를 탑승했을 때 느끼는 바람을 몸소 체험하는 바람 체험관, 레이싱 걸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모터스포츠의 모든 것을 한 눈에 이번에 개최된 ‘제1회 스피드존 인터내셔널 모터스포츠 & 튜닝 페스티벌’은 금방이라도 앞으로 튀어나갈 것 같은 경주용차와 레이싱 걸 등 실제 F1 경기장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했다. 이번에 전시된 차들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차는 마이클 슈마허의 기운이 남아있는 ‘페라리 96년형’과 ‘2000년형’이었다. 페라리 96년형은 1996년 F1 레이스 당시 마이클 슈마허가 사용한 것이고 또한 페라리 2000년형은 2000년 F1 우승 당시 직접 사용한 것이다. 특히 페라리 2000년형은 엔진 배기량 2천997cc, 길이 4,445mm, 높이 959mm 차폭 1,796mm로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경주용차이다. 또한 페라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쉘 제품의 엔진오일과 저항산 휘발유를 같이 볼 수 있었다. 쉘과 페라리의 파트너십은 1950부터 1973년까지 유지되다가 한동안 다른 길을 걸었다. 그리고 1996년 파트너십을 재개했고 지난 2000년 4월 연장계약(2005년까지)을 체결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0년에는 페라리 팀의 에이스 마이클 슈마허가 챔피언에 등극하는데 기여했고, 또한 같은 해 쉘과 페라리 팀은 최초의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전시된 차들 중에는 선수권대회에서 우승 및 상위 성적을 올린 차들도 다수 전시되었다. 2001년 인디(Nothern Light Series Nashville) 레이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스포츠투데이 인티카’, 2000년 전 일본 GT선수권 말레이시아 라운드에서 우승한 ‘캐스트롤 니스모(NISMO) GT-R(GT)’, 2000년 시판차를 GT선수권 규정에 맞춰 개조, 최종전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한 ‘박스터(GT)’, 르망 후지 1천km 레이스에서 우승·1997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출전해 종합 12위를 차지한 ‘니스모 르망(GT)’ 등 모터스포츠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에게는 잠시라도 눈을 뗄 수가 없는 자리였다. 경주용차 외에도 클래식 카 등 다양하게 전시 클래식 카 중에서 가장 관객들로부터 눈길을 끈 것은 포드의 ‘포드 모델 A’이었다. 1928년의 생산되어 세기의 명차 100선에 선정되었고 수냉식 뒷바퀴 구동 방식으로 배기량 3천285cc, 4인승으로 최대출력은 40마력이다. 또한 1969년 V형 8기통에 6천230cc, 총 366대 생산차 중 1969년에 생산된 롤스로이스(모델명: 팬텀 Ⅵ), 직렬 6기통에 1951년부터 55년까지 생산된 총 2천360대 중 1951년 생산차종인 벤츠(모델명: 벤츠220B 카브리올레) 등이 전시되었다. 한편 바이크 매니아들을 위해서 1928년 생산된 346cc, 최고속도 97km인 모델 B 피슈터, 카뷰레터 방식으로 배기량 1천450cc인 다이나 로우 라이더, 1천450cc에 차 중량 360kg으로 최대출력 67마력을 달하는 일렉트라 글라이드 폴리스 등을 포함해서 9종의 바이크를 전시했다. 그러나 이번 부대행사 중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은 월드 그랑프리(WGP)에서 5년 연속 챔피언을 차지했던 믹 두한의 팬사인회였다. 믹 두한은 94∼98년 5년 연속 챔피언에 오르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라이더’로 인정받은 인물로 바이크계의 마이클 조던과 같은 신화적인 존재다. 현재는 혼다에서 기술자문과 라이더 양성을 담당하고 있는데 지도자의 길도 성공적으로 걸어 올해 WGP 챔피언 발렌티노 로시(22 이탈리아)를 키워내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볼거리였는데 카트 주행과 F1 시뮬레이션 게임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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