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체수리/손상 확인방법·금속 표면처리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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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수리/손상 확인방법·금속 표면처리작업...】
  • cartech
  • 승인 2002.08.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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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현대·기아자동차 남부정비연수원」

손상의 확인 방법

크게 들어가거나 나온 부위는 진단을 잘못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문제는 착각을 해서 볼 기회를 놓치기 쉬운 작은 변형이나 수정작업이 마지막에 달했을 때 패널에 남아있는 변형을 발견하는 일이다. 그러한 곳의 확인방법으로는 '육안 확인', '손감각으로 확인', '공구를 이용한 확인' 등이 있다.

(1) 육안으로 확인(시각)

손상부를 직접 또는 경사지게 비스듬히 비추어 보아 패널 표면에 비치는 반사광의 차이 또는 빛의 굴절 등을 보고 판단한다.

확인하기 전에는 도막 표면에 부착되어 있는 흙이나 먼지 등을 깨끗이 제거해야 한다.

<그림1>

(2) 손감각으로 확인(촉각)

패널의 표면에 손을 가볍게 대어 상하좌우로 움직여 손바닥에 닿는 감각으로 변형을 판단한다. 손을 움직이는 방법은 손상이 없는 면에서 손상면을 통과해 반대측의 손상이 없는 면까지 오도록 움직인다.

<그림2>

<그림3>

(3) 공구를 이용한 확인

시각(視覺)이나 촉각(觸覺)에 의한 손상부의 발견은 익숙해지기까지는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한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숙련자는 이러한 감각이 예민해 변형부를 신속 정확하게 발견함으로써 작업의 효율을 올린다. 그러나 비숙련자는 처음부터 어려운 방법을 택하는 것보다는 움푹 들어간 부분이나 나온 부분을 공구 등을 사용해 정확히 찾아낸 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빨리 숙달시킬 수 있는 길이다.

① 핸드 파일의 사용

#80∼#120번의 샌드페이퍼를 핸드 파일에 부착해 수정면에 가볍게 대고 연마하면, 凹부분은 연마자국이 생기지 않는다. 이때 손상이 없는 면은 흠을 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림4>

② 파일(보디 파일)의 사용

파일로 패널면을 가볍게 연마한다. 凹부분은 연마자국이 생기지 않는다. 파일은 정형을 목적으로 해 패널의 연삭에 사용하지 말고 패널의 두께가 얇아져 강도가 저하될 수 있다. 파일은 고운 것을 사용한다.

<그림5>

③ 직선자의 사용

프레스 라인이나 프레스 라인에 근접한 부분, 또는 넓은 평면을 가진 부분의 요철 확인을 직선자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직선자는 패널의 수정한 면적보다 긴 것을 사용하며, 패널에 대는 방향은 수정 부분을 중심으로 양측에 변형이 없는 평탄한 면에 닿도록 맞춘다.

확인순서는 최초에는 변형이 없는 면에서 시작해 순차적으로 수정면 쪽으로 이동시키며 직선자와 패널의 닿는 면을 보고 요철을 판단한다.

<그림6>

금속의 표면처리 작업

신차라인에 있어서 화이트 보디의 표면처리는 인산아연 피막처리를 하지 않은 금속면의 방청과 도료의 밀착향상의 역할을 갖고 있다. 보수작업에 있어서도 노출된 금속 표면이 직접 퍼티를 바르는 것이 아니고 금속 표면처리를 확실히 한 뒤에 작업해야 한다. 대표적인 금속표면처리로써는 인산아연 피막처리를 사용한다.

인산아연 피막처리<작업순서>

① 표면 처리제를 각 메이커가 지정하는 희석비율로 묽게 해 사용한다. 희석 용기는 폴리용기나 도기제 용기를 사용한다.(금속제의 경우는 표면 처리제와 반응, 성능이 저하됨)

② 탈지 연마한 패널 표면에 걸레 등을 이용해 표면 처리제를 칠한다. 도포 후 5분 정도 방치, 도포면이 광택을 잃고 색이 변하면 물로 씻고 닦아낸다.

③ 건조가 종료된 패널면은 방치하지 말고 즉시 퍼티 공정이나 프라서페 공정으로 옮긴다.

수축작업(열처리, 시보리)

패널이 늘어난 곳을 찾는다.

해머와 돌리에 의한 수정작업 때에도 패널의 판원 감소가 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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