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스II 커먼레일 시동 때 시동 지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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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스II 커먼레일 시동 때 시동 지연 발생】
  • cartech
  • 승인 2002.09.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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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

카렌스Ⅱ 커먼레일로 아침 초기 시동 때만 간헐적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고객 말에 따르면 낮에 1∼2시간 정차 후에는 시동이 잘 걸리지만 장시간 주차 후에 즉, 아침에 출근할 때와 저녁 퇴근할 때 문제가 발생되며 시동을 걸면 제때 시동이 안 걸리고 10분 정도 지나야 겨우 시동이 걸린다고 한다. 이런 증상으로 수 차례 정비를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았다.

점검내용

우선 이전 수 차례 작업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자.

이전 작업에서는 연료필터, 수온센서, 고압펌프, 커먼레일, 인젝터, 엔진 ECU를 교환했다.

우선 고장코드 점검을 했다. 고장코드로는 인젝터 No.1과 No.4번이 표출되었으나 이미 인젝터와 엔진ECU가 교환된 터라 인젝터부터 엔진ECU까지의 배선을 점검했다. 정상이었다. 그래서 고장코드를 소거 후 증상을 먼저 확인해 보기로 했다.

증상발생 때 ECU로 입력되는 데이터 확인을 위해 로드 테크(ROAD-TECH)를 설치해 재현을 해 보았다. 처음 생각과는 달리 재현이 바로 되었다.

증상은 간단했다. 시동은 걸리고 않고 크랭킹만 되는 것이다.

이런 증상은 고압펌프의 소손으로 커먼레일에 압력이 부족해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와 동일했다. 이전 작업자가 왜 커먼레일과 고압펌프를 교환했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었다.

부분적으로 인젝션을 안함

시동이 안 걸릴 때 레코딩한 파형을 먼저 확인해보기로 하였다.

<그림 1>을 보면 간헐적으로 인젝터가 구동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시동이 걸리는 않는 주원인은 인젝터의 구동불량으로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그렇다면 인젝터 구동이 되는 않는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

먼저 엔진ECU의 페일 즉, 고장코드를 가지고 있을 때이다. CAS와 TDC 이상 또는 연료압력 센서, 연료압력회로 이상, 연료압력 조절밸브의 고장코드를 가지게 되면 엔진ECU는 인젝션을 하지 않는다. 또 고장코드가 없더라도 엔진 rpm이 낮거나 레일압력이 부족한 경우 인젝션을 하지 않는다.

우선 처음에 인젝터의 고장코드를 가지고는 있었지만 지금은 소거 상태로 고장코드가 없는 상태이므로 엔진ECU 고장코드로 인해 인젝션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 또 엔진 rpm은 <그림 1>에서와 같이 크랭킹 중 257rpm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레일압력 또한 0.94∼1.03V로 일정하게 160bar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CAS와 TDC의 참조점도 <그림 2>에서와 같이 정상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CAS의 HIGH와 LOW의 위상이 동일하다. 정상이라면 HIGH와 LOW파형은 서로 상반된 파형을 그려야 한다

그럼 위상이 같은 모양으로 나올 수 있는 경우는 어떤 것이 있을까?

위상이 반대로 나올 수 있는 것은 CAS-HIGH 또는 LOW의 단선 또는 단락이다. 어쨌든 둘 다 배선의 문제이므로 배선을 점검해 보았다.

점검 중 CAS 커넥터의 No.1과 No.3번의 핀이 바뀌어 조립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배선을 올바로 수정한 후 증상을 확인해 보니 정상적으로 시동이 걸렸다. 그렇다면 여기서 CAS의 위상이 바뀌었는데 왜 인젝터가 구동이 안되었을까?

우선 CAS의 역할을 보면 엔진ECU에 엔진의 회전속도 및 TDC와 함께 피스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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