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OR SPORTS/BMW 코리아-이레인 레이싱 팀 포뮬러 BMW 아시안 챔피언십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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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 SPORTS/BMW 코리아-이레인 레이싱 팀 포뮬러 BMW 아시안 챔피언십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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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4.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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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BMW 아시안 챔피언십에 BMW 코리아-이레인 레이싱 팀이 참가한다. 출전하기 앞서 지난 3월 12일 드라이버인 유경욱 선수를 포함한 레이싱 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전식을 가졌다. 포뮬러 BMW 아시안 챔피언십 대회는 올해 15세 이상의 신인 카레이서들이 참가해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 태국, 중국 등 5개국에서 총 14전이 치열하게 펼쳐진다

BMW 코리아는 포뮬러 BMW 아시안 챔피언십에 맞춰 BMW 코리아-이레인 레이싱 팀을 창단하고, 3월 22∼23일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F1 그랑프리의 서포트 레이스로 열리는 시즌 첫 번째 경기에 참가한다.

BMW 코리아-이레인 레이싱 팀은 드라이버 1명, 엔지니어 1명, 기술자 2명으로 구성되어 BMW 아시안 챔피언십 전 시리즈에 출전하고, BMW 코리아가 레이싱 차량인 ‘FB2’를 지원한다. 드라이버인 유경욱 선수는 이미 지난 1월말 BMW 모터스포츠팀이 스페인에서 실시한 레이싱 스쿨에서 22명 중 종합 2위를 차지해 BMW로부터 미화 3만 5천불(한화 약 4천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은바 있다.

FB2 포뮬러 레이싱 차량은 카본 섬유 일체형 구조와 연속 트랜스미션, BMW 1.2L 모터사이클 엔진을 장착해 9,000rpm에서 최대 출력 140마력, 6,850rpm에서 최고 토크 117Nm을 발휘한다. 또한 FB2는 경주용 차량 인증기관인 FIA의 모든 안전 기준을 통과되었으며, 특히 BMW 안전시트인 FORS(Formula Rescue Seat)는 F1의 안전 기준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안전장치로 평가받고 있다. 차 가격은 4만 8천500유로(한화약 6천300만원).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제1회 포뮬러 BMW 아시안 챔피언에 출전하는 BMW 코리아-이레인 레이싱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BMW는 국내 모터스포츠의 발전과 선수 양성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레인 레이싱의 이승헌 대표는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도 외면 당했던 낙후된 국내 모터스포츠에 수입차 업체가 과감하게 투자를 한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번을 계기로 국내 업계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레인 레이싱팀은 지난해 아시안 포뮬러 챌린지 포뮬러 3와 포뮬러 르노 클래스, 9월에 열린 F3 대회에서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저력 있는 팀이다.

포뮬러 BMW 아시안 챔피언십은 2001년부터 독일과 유럽에서 열리기 시작한 엔트리급 포뮬러 레이스인 ‘포뮬러 BMW 시리즈’의 일환으로 한국, 말레이시아, 태국, 일본, 중국 등에서 각각 열린다. 국내에서는 오는 8월 에버랜드에서 개최된다.

포뮬러 BMW 아시안 챔피언십이란?


BMW 주최로 개최되는 BMW 아시안 챔피언십은 아시아 모터스포츠계의 발전과 재능 있는 레이서를 키우는 것이 주목적이다. 이를 위한 경주용차와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차량은 기어비 수를 조작하거나 엔진 튜닝이 불가능하도록 엔진이 봉해 있는 등 추가로 차량에 어떠한 행위를 가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또한 챔피언십 대회에 등록된 레이서를 대상으로 전폭적인 지원도 하고 있는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트레이닝 교육에 참가해야 한다. 이 과정에는 해당 클래스에서 운전에 필수적인 주니어 면허 테스트가 포함된다. 이 중 좋은 성적을 올린 5명의 레이서를 선출해 다음 경주 시즌에 각각 3만 5천달러씩 지원 받게 된다. 단 20세 이하로, 한번이라도 국제 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어서는 안된다.

이러한 트레이닝은 모두 스페인 발렌시아 자동차 경주장에 위치한 BMW 자동차 경주 센터에서 전문 강사와 레이서의 지도로 이뤄진다. 앞으로 아시아에도 이와 유사한 포뮬러 BMW 자동차 경주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BMW 모터스포츠 부문 게르하르트 베르거 이사는 “이러한 프로그램은 재능 있는 레이서가 자동차 경주에 입문하기를 보다 쉽게 하기 위함이고, 레이서에게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는 고카트에서 자동차 경주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아시안 챔피언십 대회는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 태국, 중국 등 5개국에서 모두 14전이 펼쳐지고, 15세 이상의 신인 카레이서들이 실력 테스트 및 트레이닝 교육 과정 등을 거쳐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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