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례/쏘렌토2.5 커먼레일, 시속 160km 이상 가속 및 출력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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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례/쏘렌토2.5 커먼레일, 시속 160km 이상 가속 및 출력 불량】
  • cartech
  • 승인 2003.05.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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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2.5 커먼레일(AT) EST로 시속 120km까지는 무리없이 달리지만 120km 이상에서는 출력 및 속도감이 떨어지면서 시속 160km 이상 달릴 수가 없다. 원인은 엔진 ECU 로직 설계 때 전체 기어비를 계산하게 되는데 드리븐 기어 오 장착으로 차속의 오차가 계산된 기어비에 맞지 않아 ECU & TCU 데이터 매칭에 영향을 주었던 것이다

하원호「현대/기아자동차 남부연수원 하이테크팀」

현상

쏘렌토2.5 커먼레일로 내리막 도로에서 160km 이상 속도가 나오지 않는다.

점검내용

먼저 쏘렌토의 제원을 보니 최고속도는 시속 168km였다. 가속페달을 100% 밟고 급가속을 했다. 시속 120km까지는 무리가 없었다. 140km를 지나는 순간 차가 무겁다는 느낌과 함께 가속페달도 끝까지 밟고 있어 더 이상 속도를 낼 방법이 없었다. 지금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내리막 도로에서 타력 주행을 해도 속도는 별로 변화가 없었다. 같은 모델차로 주행을 했는데 시속 140km 이상에서도 가볍게 나갔으며 18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었다.

1. 타이어 사이즈가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

문제 차에 장착된 타이어는 P255/65R16 광폭타이어였다. 차가 판매될 때 LS/고급사양으로 P225/245(선택)/70R16광폭타이어가 장착되어야 했었다. 그러나 고객이 타이어를 P255/65R16으로 225/245보다 넓은 광폭으로 튜닝을 했다. 타이어 문제로 판단해 타이어를 245로 장착하고 다시 시운전을 했다. 주행속도나 출력감은 정상 차량과 동일하지는 않았다. 약간의 속도차이가 있었지만 타이어 오 장착으로 인한 출력 및 최고속도 미달의 원인으로 주된 원인이 될 수 없었다.

2. 연료부족으로 출력저하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보고 연료계통을 점검했다.

① 연료에 이물질 및 침전물과 고압펌프(High Pressure Pump) 마모로 인해 칩 발생이 생겨 연료라인이 막혀서 연료부족의 원인추정으로 점검했다.(정상)

② 연료라인에 파이프 및 호스 누기로 공기유입을 점검했다.(정상)

③ 고압펌프의 기계적 마모로 연료 압력부족과 연료량을 점검했다.(정상)

④ 커먼레일 어셈블리에 부착된 연료압력센서(Rail Pressure Sensor)의 불량으로 압력대비 전압치가 미달되는 경우를 점검했다.(정상)

<그림 1>에서 엔진상태는 가속페달을 100% 밟을 때 연료량이 68mcc이면 최대 연료량이다. 이때 연료압력센서도 1340bar여서 연료량과 압력은 정상이었다.

<그림 1> 주행 데이터 검색

3. 공기량과 배기계 계통으로 점검했지만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특히 흡입되는 공기량에 이상이 있을 때 EGR 계통에 이상이 생기면 완전연소에 지장을 줘 출력부족에 악영향을 주면 매연이 발생하는데 매연은 정상이었다.

4. 커먼레일 차에서 인젝터 고장유무를 판단할 때 ECU에 고장코드가 없으면 기계적 편차로 인한 미세한 연료량 차이를 간혹 정비한 적이 있어 인젝터를 교환하고 주행해 보았으나 커 다른 차이는 없었다.

5. 이번에는 구동계통에서 구동력 저하로 동력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앞 뒤 디퍼렌셜 정규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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