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중국의 양대모터스포츠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올해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되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0월 21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중국 서킷 챔피언십(China Circuit Championship (CCC))’ 마지막 라운드인 6라운드에서 자사가 후원하는 ‘한국타이어 루팡(Hankook Tire Lufang) 레이싱팀’이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CCC 대회의 결승전이라고 볼 수 있는 6라운드에서 한국타이어 레이싱팀 드라이버인 루간(Lugan)은 예선 경기를 2위로 시작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는데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북경에서 열렸던 2라운드와 5라운드에서의 챔피언 성적을 종합한 결과, 루간이 이번 대회 드라이버 부문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한국타이어 레이싱팀의 드라이버 루간은 대회 직후 밝힌 소감에서 `올해 처음 출전한 CCC대회의 2000cc Class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에대해 매우 만족한다.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올 한해 지원을아끼지 않은 한국타이어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CCC와 함께 중국 모터스포츠의 양대 축을 이루는 또 하나의 경기인 ‘중국 랠리 챔피언십(China Rally Championship (CRC))’에서도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레이싱팀이 또 한번의 우승소식을 전해줄 전망이다.
11월 11일 마지막 5라운드만을 남겨놓고 있는 CRC 대회에서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Wanyu Rally Team’은 1라운드에서 4라운드까지 드라이버 부문에서 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마지막 5라운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이미 최종 우승이 확정된 상태이다.
올해 처음 참가한 중국의 양대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중국 내에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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