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NF 쏘나타 주행중 엔진경고등 점등
상태바
현대 NF 쏘나타 주행중 엔진경고등 점등
  • cartech
  • 승인 2008.06.17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달의 정비사례 / 현대 NF 쏘나타
불량 연료 사용으로 인한 주행 중 경고등 점등
최근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불량 연료(유사 휘발유)를 사용하는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이러한 불량 연료 사용으로 인한 주행중 엔진경고등이 점등되는 차량으로 최근 KOBD가 적용되면서 공연비계통의 고장코드가 점등 시에는 연료의 상태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이러한 불량 연료로 인한 고장현상은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므로 주의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차종
- 현대 NF 쏘나타
◆ 고장현상
- 주행 중 엔진경고등 점등
- 자기진단 결과 ☞ P2191(공연비 보정계통 중부하 -희박) 점등.

- 불량 연료에 의한 공연비 희박으로 인해 엔진경고등이 점등 됨.
- 문제차량의 연료는 육안으로도 정상연료와는 구분이 될 정도로 연료의 상태가 불량함.
- 냄새 또한 정상연료와는 차이가 남
◆ 결론
- 최근 연료의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불량연료사용이 많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고장 증상 역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음.
- 최근 KOBD가 적용되면서 공연비계통의 고장코드가 점등시에는 연료의 상태도 의심해볼필요가 있음.
세부점검과정
1. 정비 이력 : 산소센서 및 ECU 교환.
2. 자기진단 결과 ☞ P2191(공연비 보정계통 중부하 -희박) 점등
3. 상기 차량은 어느 정도 주행을 해야 고장현상이 발생되며,
아이들 시 엔진의 부조 및 기타 현상을 전혀 없음. ☞ 공기흡입계통 및 연료압력 정상.
4. 최초 입고 시 산소센서 교환 후 동일 현상 발생.
5. 또한 엔진 ECU 교환 후에도 동일 현상이 발생 됨.
6. 문제 차량의 연료는 육안으로도 정상연료와는 구분이 될 정도로 연료의 상태가 불량함 냄새 또한 정상연료와는 차이가 남.
7. <그림1>과 같이 서비스데이터 값을 분석한 결과 공연비 학습값이 23%로 현재 연소실 공연비가 희박한 상태로 ECU가 연료량을 높게 제어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림 1> 입고 당시 차량의 서비스 데이터 값
[참고] P2192(공연비 보정계통 중부하 -희박) 점등 조건
ECM은 부분부하 상태일 때 공연비가 농후상태로 감지되어 연료분사량을 장기간 감소제어 하였으나, 감소된 양이 한계값을 넘을 경우 P2192가 표출된다.
고장 예상 원인 ☞ 흡배기 또는 퍼지솔레노이드 계통 공기 누설, 산소센서, 공기량센서, PCV 시스템, 연료 시스템 불량

[Tech Tip] 연료 분석기를 이용한 불량연료 테스트
<그림 2> 연료분석기
<그림 2>는 가솔린 엔진의 연료 상태를 분석하는 연료분석기로 정상적인 연료인 경우 99.2Gt%가 표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약 95Gt% 이상을 정상적인 연료로 본다.
<그림 3> 정상 연료의 연료분석결과
시험적으로 유사연료를 사용해 보았다. 테스트 연료는 색상과 냄새로 잘 판단이 안 되는 연료이며, 약 69.9Gt%가 표출되었다.
<그림 4> 일반적인 불량 연료 테스트 결과
문제 차량의 연료를 시험해 보았다. <그림5>와 같이 약 15.6Gt%가 표출되었으며, 이것은 정상값에 상당히 떨어지는것을 알 수 있다. 좌측상단의 실제 육안으로 보아도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알수가 있다.
<그림 5> 고장 차량의 불량연료 테스트 결과
<그림 6>과 같이 연료를 정상적인 것으로 교환하고 일정시간 주행 후 서비스데이터 값을 확인한 결과 공연비 학습상태가 양호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그림 6> 정상 연료 교환 후 서비스데이터 값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