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OR SPORTS / 일본 슈퍼 GT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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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 SPORTS / 일본 슈퍼 GT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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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1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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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 SPORTS / 일본 슈퍼 GT 시리즈
황진우, 한국인 최초로 일본 슈퍼GT 도전
국내 사상 최초로 일본 최고 무대인 슈퍼 GT에 발보린 레이싱팀의 황진우선수의 출전이 확정되었다. 한국 드라이버의 일본 자동차 경주 무대 진출은 발정룡(2001~2002), 김한봉(2001), 김의수(2005)에 이어 네 번째로 슈퍼GT에 도전하게 된 것은 황진우가 이번이 처음이다. 황진우는 2005년과 2006년 국내 모터스포츠 최고 종목인 GT 클래스에서 2년 연속 챔피언을 차지했으며, 카트와 포뮬러1800, 포뮬러 르노, F3등에서 활약한 후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도요타, 렉서스, IS200을 타고 킥스프라임 한국에서 GT드라이버로 활약해 왔다. 황진우는 “성적에 치중하기보다는 실전 감각을 익히면서 새로운 무대에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 황진우는“일본 정상급 선수들에게 한 수 배우겠다는 자세로 열심히 해보겠다. 처음에는 고전하겠지만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국내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황진우는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SHADOW팀으로 참가하게 되며, SHADOW팀은 닛산워크스팀의 카게야마 마사니(전GT500드라이버)가운영하는 팀으로 올 시즌부터 GT300 클래스에 포르쉐 996 RSR 경주차로 출전할 예정이다. 국타이어는 GT300 클레스에 참가하는 팀의 포르쉐 머신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황진우가 일본 슈퍼GT 무대에 데뷔하게 된 것은 평소 그의 드라이빙 테크닉과 성실성을 눈여겨 본 한국 KTR팀의 토시아키 다케다 대표가 제안을 한 후 올 초 SHADOW팀에서 테스트를 받았다.
한편 슈퍼GT는 아시아 최고의자동차 경주 대회인 슈퍼GT는 유럽의 FIA GT, 독일의 DTM과 함께 세계 3대 그랜드 투어링 (Grand Touring)대회 중 하나로 페라리, 포르쉐, 도요타 수프라, 혼다 NSX 등 경주차 한 대당 10억 원이 넘는 슈퍼카들이 총 출전한다. F1, 르망24시간 레이스 등에 출전한 정상급 드라이버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정상의 투어링카 경주 대회다. 일본과 말레시아 등서 연간 9전의 시리즈로 개최되는 슈퍼GT는 참가 차량의 배기량과 마력을 기준으로 최고 종목인 GT500(4,500cc이상 500마력대)과 GT300(3,400cc이상,300마력대)으로 구분된다. GT500과GT300이 혼주하며, 한 팀당 드라이버 2인 1조가 돼 약 200~500km의 거리를 주행하는 일본 최고의 국제 경기로 매 경기당 5만 명 이상의 관중이 동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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