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New Car_70여종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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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New Car_70여종 쏟아진다
  • CAR & TECH
  • 승인 2010.12.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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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New Car〕

치열한 경쟁 속 진검승부를 가린다
2011신차, 70여종 쏟아진다


2011년에는 국산차 20여 종, 수입차는 이 두 배가 넘는 50여 종 이상이 출시될 계획이다. 국내 브랜드는 거세지는 수입차 인기에 대항하기 위해 그랜저, 모닝, 코란도C, SM7 등 브랜드 내에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모델의 신형버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수입차의 공세 또한 만만치 않다. 미국, 유럽 브랜드들은 FTA를 등에 업고 한층 순풍을 달게 되었으며, 일본 브랜드 또한 큐브, 코롤라 등 실용성과 독특한 디자인의 인기 모델들로 한층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2011년에도 다양한 세그먼트와 다양한 매력의 차종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2011년 신차 스타트는 현대 그랜저로, 1월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 K7, GM대우 알페온, 르노삼성 SM7와 준대형 세단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그랜저는 신형 모델로 옛 명성을 되찾아 오겠다는 각오다. 하반기에는 르노삼성 SM7의 신형모델이 출시되어 다시 한 번 준대형 세단시장의 판도를 흔들 예정이다. 기아는 모닝의 신형모델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경차 붐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쌍용은 코란도C 출시로 부활을 노리고 있다. GM대우는 이미 아베오와 카마로 등 7개 신모델이 출시를 확정했다.

수입차의 공세가 2011년에도 이어진다. FTA가 발효되면 관세 등의 인하로 미국, 유럽산 브랜드들의 판매가격이 다소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입차자동차협회는 2011년 한 해 50여 대의 신차 출시로 신규등록 대수가 9만 9천여 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BMW는 내년 상반기 뉴 X3 등 5종의 신차를 출시한다. 아우디는 A7 스포츠백, 폭스바겐은 골프 1.6 TDI 블루모션과 신형 제타를, 포드는 퓨전 등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일본 브랜드도 다양한 신차를 내놓는다. 인피니티 G25 세단의 1월 출시를 시작으로,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CT200h는 2월, 그 뒤를 이어 토요타의 코롤라, 스바루 임프레자도 출시계획을 세우고 있다. 닛산의 큐브도 눈여겨 볼만하다. 국내 공식출시 전부터 중고차시장을 통해 큰 관심을 받았던 큐브가 출시되어 국내에도 박스카 열풍이 거세질 전망이다.

현대
2011년 새해 첫 출시를 기록하는 신차는 현대의 신형 그랜저이다. 현대는 원래 2010년 12월에 계획되었던 출시시기를 1월 초로 맞추는 등 그랜저의 선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신형 그랜저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담고 있다. 심장으로는 2.4ℓ, 3.0ℓ의 엔진이 얹혀 진다. 3.0ℓ 람다 GDi엔진은 최고출력 270마력, 최대토크 31.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수준의 안전 및 편의사양 또한 갖추고 있다. 9개의 에어백과 차선이탈 방지장치,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등의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되었다.

이미 12월 사전예약을 시작한 신형 그랜저는 계약 첫날 7천대 이상, 일주일 만에 계약대수 1만 5천대를 넘어서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가격은 기존 모델에 비해 200~300만원 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의 소형 CUV인 FS도 2월 중 출시될 계획이다. FS는 벨로스터라는 이름으로 모터쇼를 통해 선보여진 바 있으며 쿠페와 해치백의 특징을 담아낸 독특한 스타일로 우선 눈길을 끄는 모델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모델도 출시를 대기하고 있다. 지난 4월 뉴욕모터쇼에 등장한 바 있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현대의 첫 양산형 휘발유 하이브리드모델로 2011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2.4ℓ 휘발유 엔진과 하이브리드 전용 자동변속기, 무게가 가벼운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가 적용된다.

현대는 이밖에도 쏘나타를 기반으로 한 중형 왜건모델인 VF와 준중형 해치백 i30의 후속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
기아 모닝이 7년만에 새로워진 모습으로 출시된다. 1월 국내출시 예정인 경차 모닝은 풀체인지 모델로 개성있고 차별화된 디자인요소가 가미되어 독특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독특하고 현대적인 스타일의 스포티 유러피안 경차’라는 컨셉으로 기아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포티한 램프디자인으로 개성있고 당당한 모습을 드러낸다.

GM대우
GM대우는 지난 5월 부산모터쇼를 통해 시보레 브랜드 도입을 발표하면서 GM대우 브랜드와 공존할 것이라 이야기했지만, 2011년 상반기 경 브랜드를 전면 시보레로 전환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브랜드 전환과 함께 다양한 신차 또한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주목해야 할 차량이 시보레 올란도이다. 2011년 상반기 출시될 올란도는 다양한 실내공간을 연출하도록 설계되어 실용성을 높인 7인승모델이다. 유럽시장에는 131마력, 163마력의 2.0ℓ 디젤엔진과 141마력의 1.8ℓ 가솔린엔진 모델이 출시된다. 국내시장 출시 모델은 아직 미정이다.

국내에서는 젠트라로 익숙한 아베오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기존 모델에 비해 길이와 너비가 커진 것이 특징으로 모터사이클 느낌의 계기판이 적용될 예정이다. 1.6ℓ 가솔린엔진과 디젤엔진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모터쇼 GM대우 부스에 전시되어 소개된 바 있는 카마로와 콜벳 두 모델도 국내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쌍용
쌍용차는 소형 SUV 코란도C를 출시한다. 쌍용차에서는 처음으로 모노코크타입의 차체가 적용되는 SUV로 이미 해외시장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당초 출시 자체가 불분명했지만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그룹의 인수계약 체결에 따라 출시가 결정되었다.

BMW
3월에는 BMW 뉴 X3가 출시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소형 SUV시장의 돌풍을 가져올 뉴 X3는 지난 9월 파리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2.0ℓ 디젤모델이 출시될 예정으로 최고출력 184마력/4,000rpm, 최대토크 38.9kgm/1,750~2,75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스타트?스탑 기능으로 연료효율성을 높였으며 BMW의 상시 4륜구동시스템인 xDrive가 적용되어 주행성능 또한 강화했다.

MINI에서는 미니 컨트리맨이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미니 최초의 SUV인 이 모델은 5인승 차량이다. 길이가 4m를 넘고 MINI의 디자인룩을 그대로 담아내 귀여우면서도 단단한 이미지를 드러내고 있다. 4개의 도어와 대형 테일게이트, MINI특유의 라디에이터그릴, 대형 헤드라이트, 수직 리어 라이트 등이 적용된다. 넓은 실내와 공간활용성이 눈에 띄며 MINI브랜드 최초의 MINI ALL4 사륜구동이 옵션으로 적용된다. 최근 유로 NCAP의 충돌테스트에서 별 다섯 개의 최고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커튼헤드 에어백, 3점식 자동조절 안전벨트, 아이소픽스 아동시트 등의 안전사양을 담고 있다.

아우디
아우디코리아는 2011년 국내시장에 아우디 1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A8 LWB, A7 스포츠백, A8 12-실린더 모델을 2011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우디는 오는 7월 A7 스포츠백을 출시한다. A7 스포츠백은 준대형 5도어 모델이며 길이 4,970mm로 넓은 실내공간과 트렁크공간을 자랑한다. 우아하고 실용적인 매력을 뽐내는 동시에 V6 3.0 TFSI엔진이 적용되어 30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볼보
볼보에서는 볼보 C30 D4를 출시한다. 이 모델은 지난 2010년 12월 16일 국내출시 전 사전공개된 바 있다. 2030세대들을 메인 타겟으로 하는 이 모델은 1,984cc 커먼레일 디젤엔진인 D4를 적용하고 있다. 동급최강의 출력을 자랑하는 D4엔진은 177마력, 40.8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기존 출시된 2.4i엔진과 T5엔진의 라인업에 디젤 버전이 추가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더욱 다양해진다.

폭스바겐
폭스바겐 골프 1.6 TDI 블루모션도 1월 공개된다. 1.6 TDI 디젤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적용되어 연비 20km/ℓ를 자랑하는 이 모델은 그동안 폭스바겐이 국내 출시한 모델 중 가장 연비가 높다. 최대출력 105마력, 최대토크는 25.5kgm이며 스타트?스톱시스템이 적용되었다. 디자인 또한 공기역학적으로 구성되었으며 구동저항을 줄인 타이어, 다기능 디스플레이 등으로 연료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폭스바겐은 골프 블루모션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블루모션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투아렉은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투아렉은 다양한 엔진 라인업이 구성되며 동급 최초로 적용되는 8단 자동변속기를 비롯해 각종 첨단 사양들을 찾아볼 수 있다.

준중형 세단 제타 또한 새로워진 모습으로 선보여진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제타는 기존 모델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의 6세대 모델로 한층 스포티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포드
포드의 준중형 세단 뉴 포커스도 하반기 국내시장에 선보여진다. 뉴 포커스는 160마력의 2.0ℓ의 직분사엔진과 파워시프트 6단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중형세단 퓨전은 뛰어난 품질력과 내구성으로 미국시장 내 스테디셀링 모델이다. 국내에 상반기 중 선보여질 퓨전은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3.8kgm의 2.5ℓ I4엔진과 3.0 V6엔진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포드는 이 외에도 토러스의 고성능 버전인 토러스 SHO 모델과 SUV모델인 뉴 익스플로러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크라이슬러
내년 상반기 중 크라이슬러 300C의 후속모델이 출시된다. 국내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300C의 신형버전에는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되어진 디자인이 적용된다.

크라이슬러는 이 외에도 뉴 컴패스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그랜드 보이저 등의 신형을 2011년 내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지프에서는 브랜드 70주년 기념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푸조
푸조에서는 세계 최초의 디젤 하이브리드인 3008 하이브리드4를 하반기에 출시한다. 3008 하이브리드4는 2.0ℓ HDi엔진과 전기모터가 적용되어 병렬 배치된다. 163마력의 HDi엔진과 37마력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50.98kgm을 발휘한다.

푸조의 프리미엄 세단인 508 HDi도 출시된다. 7월 국내출시 예정인 이 모델은 날렵한 LED 헤드램프가 인상적이며 1.6ℓ, 2.0ℓ, 2.2ℓ 디젤엔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최고출력은 112~204마력, 연비는 17.5~21.3km/ℓ를 나타내고 있다.

인피니티
인피니티에서는 1월 G세단에 2.5ℓ V6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G25 세단을 출시한다. G25 세단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성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당길 예정이다. 최고출력은 218마력, 최대토크는 25.9kgm이다.
인피니티는 2011년 고객층 확대와 체험기회 증대로 2010년 대비 30% 성장한 4천대 판매를 달성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닛산
닛산에서는 5도어 MPV모델인 박스카 큐브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가수 이효리의 애마로 소개되며 이미 중고차시장에서 인기를 한 차례 끈 바 있으며, 박스처럼 생긴 독특한 외관이 특징으로 공식출시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있을 정도로 주목받고 있는 모델이다. 오는 4월 개최될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후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네모난 모습의 독특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으로 일본시장 내에서만 100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모델이다. 국내출시 모델은 1.8ℓ 가솔린엔진과 무단변속기가 적용되며, 연비는 16km/ℓ이다. 판매가격은 2천만원 중반정도로 결정될 예정이다.

토요타
토요타의 장수모델인 코롤라가 국내상륙한다. 1966년 출시 이후 10세대모델까지 진화한 코롤라는 뛰어난 주행성능과 세련된 스타일, 높은 연비가 특징이다.
1.8ℓ, 2.4ℓ의 두 가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1.8ℓ모델은 최고출력 132마력, 최대토크 17.7kgm을 발휘하며, 4단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국내출시될 모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대 아반떼, 혼다 시빅 등과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렉서스
렉서스에서는 하이브리드 해치백 CT200h를 출시한다. 오는 2월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CT200h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렉서스의 첫 프리미엄 컴팩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CO2배출량은 89g/km, 연비(유럽기준)는 26.3km/ℓ로 높은 연비효율성을 나타내고 있다.

스바루
지난 5월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 진출을 시작했지만 판매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스바루에서 3월경 야심작인 준중형차 임프레자 세단과 해치백모델을 출시한다. 국내출시될 임프레자 WRX STi는 6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된 305마력의 2.5ℓ모델이다. 핵심기술인 대칭형 상시 사륜구동시스템과 터보 박서엔진, 스바루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컨셉 등을 적용했다.


【2011 신차 출시 일정】

1월 현대 그랜저
기아 모닝
폭스바겐 골프 1.6 TDI 블루모션
인피니티 G25

2월 현대 FS(벨로스터)
GM대우 젠트라(시보레 소닉)
렉서스 CT200h

3월 시보레 올란도
BMW 뉴 X3
토요타 코롤라
스바루 임프레자 WRX STi

4월 크라이슬러 신형 300
닛산 큐브

5월 아우디 A8 LWB
포드 퓨전

7월 르노삼성 SM7
아우디 A7 스포츠백
푸조 508 HDi

상반기 기아 K5 하이브리드
GM대우 C140(윈스톰 후속)
시보레 카마로
쌍용 코란도C
MINI 컨트리맨
폭스바겐 제타 / 투아렉
포드 익스플로러 풀체인지모델
볼보 C30 D4

하반기 현대 i30
현대 i40W(쏘나타 왜건)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기아 프라이드
르노삼성 SM7
GM대우 V300(토스카 후속)
포드 포커스
푸조 3008 하이브리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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