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CAR_현대 벨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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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_현대 벨로스터
  • CAR & TECH
  • 승인 2011.03.3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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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자극하는 신개념 PUV
HYUNDAI Veloster

지난 3월 10일 현대차의 3도어 모델인 벨로스터가 출시되었다. 운전석 1개, 조수석 2개의 도어로 구성되고 다양한 색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이 독특한 모델은 지금까지 양산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개념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10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벨로스터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지난 2007년 프로젝트명 ‘FS’로 개발에 착수한 벨로스터는 약 40개월의 연구개발기간동안 총 2천700여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완성되었다. 벨로스터는 지난 2007년 서울모터쇼에서 컨셉트카로 공개된 바 있으며, 컨셉트카의 미래지향적이고 하이테크한 느낌을 그대로 재현해 냈을 뿐만 아니라 독특하고 혁신적인 스타일링으로 완성되었다.


벨로스터는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의 철학이 반영된 첫 번째 차이자 ‘혁신적, 문화적, 감성적 가치’를 추구하는 젊고 개성적인 고객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프리미엄 유스 랩(Premium Youth Lab)’의 첫 번째 모델이다. 특히 새로운 개념의 차급인 PUV(Premium Unique Vehicle)를 표방하고 있으며, 개성적인 스타일과 프리미엄 가치를 모두 갖추고 있다.


차명인 벨로스터는 ‘속도’를 의미하는 ‘벨로시티(Velocity)’와 ‘다룰 줄 아는 사람’이라는 ‘스터(ster)’를 합성한 것으로 ‘스타일 및 트랜드를 앞서가는 독특하고 혁신적인 신개념 차종’을 의미한다.


3월 10일 신차발표회에 참석한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국내 자동차 산업은 거대 자동차시장이었던 일본의 현재 주춤세와 중국 신시장의 놀라운 발전 사이에 있다. 국내 20~30대 구매층은 줄고 있고, 이들은 자동차 구입 보다 여가생활에 주력하는 등 감성적이고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는데 관심을 쏟고 있다. 이러한 시장상황과 세대를 충족시키고자 준비한 신개념의 모델이 바로 벨로스터이다”라며 “컨셉트카가 그대로 양산차로 생산된 현대 최초의 모델로 연간 국내 1만 8천대 한정판매되어 프리미엄성을 높이고 모든 모델에 차대 일련번호와 프리미엄 멤버십을 운영하는 등 감성적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대칭 3도어의 혁신적 디자인
벨로스터는 ‘빛의 흐름으로 조각된 강렬한 조형’을 의미하는 ‘카빙-레이(Carving-Ray)’를 기본 컨셉으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개성적인 스타일을 구현했다.
특히 1개의 운전석 도어와 2개의 조수석 전/후 도어 등 총 3개의 도어를 비대칭적으로 가지고 있는 독특한 차체설계를 적용, 뒷좌석 탑승객의 탑승 편의성을 고려하는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외장컬러는 그린애플, 썬플라워, 비타민C, 벨로스터 레드를 비롯해 총 9가지 컬러로 다양화해 젊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켰다.
또한 7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의 인텔리전트 DMB내비게이션은 10분간 운전행태를 점수화해 표시해줌으로써 연비운전을 습관화하도록 해주는 에코 가이드기능과 차량 시동 때 화면과 사운드를 출력해 감성품질을 극대화하는 웰컴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프리미엄에 걸맞은 고성능 사양
고성능, 고연비, 친환경성을 구현한 최첨단 1.6 감마 GDI엔진을 적용한 벨로스터는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17.0kgm의 파워풀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15.3km/ℓ의 연비를 달성해 경제성 면에서도 우수하다.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을 대거 기본화해 고객 만족도 또한 높이고 있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조명연동 버튼시동 스마트키시스템은 시동버튼 주위의 조명 링과 함께 전원 표시 문자가 적용되어 운전자가 OFF, ACC, ON 등의 전원상태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운전자가 제어하기 힘든 상황에서 주행안정성을 확보해주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비대칭 마찰 노면제동, 가속 또는 급차선 변경에 의한 차량 불안정 때 차체자세제어장치와 함께 조향력을 조절해 안정성을 향상시켜주는 섀시통합제어시스템(VSM), 그리고 사이드&커튼에어백, 타이어공기압 경보장치(TPMS) 등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CO2 배출량 줄여 탄소성적표지 인증 획득
벨로스터는 제품력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생산부터 사용, 폐차까지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에서 CO2 배출량을 줄여 환경부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 친환경성도 확보했다. 탄소성적표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해 제품의 생산,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대표적 온실가스인 CO2로 환산한 배출량인 탄소 발자국을 제품에 표시하고 친환경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벨로스터의 탄소 배출 총량은 약 20.8톤으로 원?부자재 제조단계 12.3%, 생산단계 1.9%, 사용단계 85.5%, 폐기단계 0.4%의 비율로 CO2가 배출되었다. 이는 기존 동급모델 대비 약 2.3% 감소된 수치로 이는 30년생 소나무 41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CO2량과 동일하다.


현대차는 편의 및 안전사양을 대거 기본화함과 동시에 유니크(Unique)와 익스트림(Extreme) 두 가지 트림만을 운영함으로써 모델 라인업을 단순화했다. 현대차는 국내시장에서 벨로스터를 매년 연간 1만 8천대만 한정 생산, 판매해 ‘소수의 프리미엄’이라는 희소성의 가치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시장에서는 올해 상반기 유럽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북미시장과 기타 일반지역에도 벨로스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 벨로스터의 국내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유니크모델 1천940만원, 익스트림이 2천95만원이다.

HYUNDAI Veloster
길이×너비×높이(mm) 4,220×1,790×1,400
휠베이스(mm) 2,650
엔진 형식 1.6GDI
배기량(cc) 1,591
최고출력(ps/rpm) 140/6,300
최대토크(kgm/rpm) 17.0/4,850
연비(km/ℓ) 15.3(MT는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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