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유럽, 하이브리드차 판매 확대로 손익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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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유럽, 하이브리드차 판매 확대로 손익 개선 추진
  • CAR & TECH
  • 승인 2011.03.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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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는 유럽 시장에서 향후 2년간 10개의 하이브리드차 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 증대와 이익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토요타는 2013년 유럽시장(EU, 러시아, 터키)의 하이브리드차 판매목표를 전체 판매량의 약 20%인 20만 대 가량으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토요타의 유럽 하이브리드차 판매비중이 전체 판매량의 약 9%를 차지한 것에 비해 두 배 이상 높게 설정한 것이다.

토요타 유럽의 작년 하이브리드차 판매실적은 7만 500대로, 프리우스 4만 2,300대, 오리스 1만 5,000대, 렉서스 하이브리드 1만 2,000대를 각각 기록했다.

토요타는 이를 통해 늦어도 2012회계연도에는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요타 유럽은 지난 3년간 계속 적자를 보여왔으며, 2009 회계연도에는 2억 5,000만 유로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었다.

2010 회계연도 3분기에는 2,000만 유로의 영업이익을 시현했으나, 연간 전체적으로는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토요타는 하이브리드차 판매 증대로 CO₂배출량을 크게 줄여 저탄소 업체 2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JATO의 통계에 의하면, 토요타 브랜드의 평균 CO₂배출량은 2009년 130.1g/km에서 2010년 상반기에는 128.0g/km로 감소했다.

동 기간 피아트는 평균 CO₂배출량이 127.9g/km에서 123.5g/km로 감소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출처 : 유럽/ 경영전략, 201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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