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미국 상용 밴 시장에 신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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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미국 상용 밴 시장에 신규 진입
  • CAR & TECH
  • 승인 2011.03.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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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은 GM, 포드, 다임러 3개사가 장악하고 있는 미국 상용 밴 시장에 신형 풀사이즈 밴 ‘NV’ 모델을 출시하면서 신규로 진입했다.
동 시장의 96%를 점유 중인 GM과 포드는 각각 쉐보레 익스프레스와 GMC 사바나, 포드 에코라인과 클럽 웨건 및 트랜짓 커텍트를 판매 중이며 메르세데스 스프린터를 판매 중인 다임러의 시장점유율은 4%대이다.
닛산 NV 모델은 지난 1월부터 미시시피 주 캔턴 공장에서 생산되었으며, 2월에 첫 인도물량으로 12대를 출하했다.

닛산은 미국 상용 밴 시장이 경기 회복과 경기 침체기 억압되었던 수요의 증가로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상용 밴 시장의 규모는 2007년 이전 연간 32만 5,000대에서 2009년 16만 8,000대로 반감되었다가 2010년 21만 8,000대로 계속 회복되는 추세이다.
닛산은 동 시장규모가 2013년에 28만 5,000대의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닛산은 향후 소형밴 ‘NV200’의 북미시장 출시도 적극 검토 중이다. NV200은 현재 해외시장에서 포드의 트랜짓 커텍트와 경쟁하고 있는 모델이다.

내년에는 닛산에 이어 크라이슬러가 상용 밴 시장에 재진입할 계획이어서 동 시장의 판매 경쟁은 5파전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크라이슬러는 피아트의 대형 밴 두카토와 소형 밴 도블로 모델을 수입하여 램 브랜드의 2013년형 모델로 출시할 계획 하에 현재 북미 시장용으로 개량 중이다.
크라이슬러는 과거 다임러의 상용밴을 닷지 프레이트라이너로 출시했으나, 다임러와의 결별 이후 상용 밴 시장에서 철수했다.

출처 : 미국/ 시장동향, 201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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