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전기차 보급 확대 위한 중장기 로드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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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전기차 보급 확대 위한 중장기 로드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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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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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기차를 2020년까지 500만 대 보급하고, 2050년 연간 5,00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는 전기차 로드맵을 발표했다.
IEA는 2050년 전기차 보급 목표 달성시 전세계 수송 부문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 수준 대비 30% 감축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IEA는 전기차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가정을 전제로 하고 있다.
2020년 경 30kWh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가 1회 충전 시 평균 주행거리가 150km에 이르고, 차량 가격은 1만 5,000달러로 추정했다.
배터리의 가격은 현재 kWh당 500~800달러 수준에서 300~400달러로 하락하고, 리튬이온 배터리의 대체제가 개발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전기차의 수명은 20만km로, 내연기관 차량 대비 연료비 절감액은 4,000달러에 불과하여 높은 배터리 가격을 상쇄하기에는 불충분할 것으로 예상했다.

IEA는 2050년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의 판매대수가 전기차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의 고출력 밀도 배터리는 전기차의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보다 kWh당 가격이 1.3~1.5배 비싸지만, 용량이 작아 차량 가격은 더 저렴할 것이기 때문을 이유로 꼽았다.

IEA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인프라 투자에 집중해야 한다고 첨언했다.

출처 : IEA/ Automotive News 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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