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는 유럽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미국산 크라이슬러 차량을 란시아 브랜드로 출시할 예정이다.
란시아 브랜드에 크라이슬러 300 기반의 고급 세단 `테마`, 미니밴 `타운앤컨트리`, 크라이슬러 200 세단 및 컨버터블 `플라비아` 모델을 추가한 것이다.
현재 소형차 3개 모델만 판매하고 있는 란시아 브랜드의 작년 판매실적은 10만 대 이하로, 그 중 90%가 이탈리아에서 판매되었다.
피아트는 란시아 브랜드 신규 모델들의 연간 판매대수가 3만 대 이하로 추정되나, 크라이슬러 차랑의 연비가 향상될 경우 판매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피아트는 크라이슬러의 지프를 통해 시장점유율이 매우 낮은 중국, 인도, 러시아 등 신흥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남미 시장에는 크라이슬러의 램트럭과 상용 차량의 출시도 계획 중이라고 언급했다.

출처 : 유럽/ 경영전략, 2011.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