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기술 이전 및 지적소유권 확보 주장 대두
상태바
중국 내 기술 이전 및 지적소유권 확보 주장 대두
  • CAR & TECH
  • 승인 2011.05.03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에서는 최근 외국계 업체들의 현지 생산능력 확충시 이를 현지 브랜드 육성과 중국 합작사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지적소유권 양도와 연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내의 한 산업전문가는 외국계 업체들의 생산능력 확충 시 그 30%는 현지 브랜드 차량 생산에 할당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10년간 외국계 업체로부터의 기술 이전과 지적소유권 양수에 성공적이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달라져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정부 쪽에서도 이러한 분위기가 일부 감지되고 있으나, 아직 정책으로 구체화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계 업체들은 현지 브랜드 개발을 고려 중이며, 일부는 이미 출시 중인 곳도 있다.
PSA는 창안과 합작으로 쉔젠 공장의 생산능력을 2012년까지 20만 대로 증설하는 협상의 일부분으로 현지 저가 브랜드 개발을 고려 중이다.
VW은 중국 남부 포샨에 연간 30만 대 생산능력을 갖춘 신공장 건설을 추진하면서, FAW 및 SAIC 합작사와 현지 브랜드 개발을 협의 중이나 아직 초기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GM 중국법인은 바오준이라는 현지 브랜드를 최근에 출시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