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미 자동차공학회(SAE)가 지난 1월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반영하여 올해 안에 키리스(keyless) 점화 시스템을 표준화하는 법안을 제정할 계획이다.
SAE는 고급 모델에 다양한 버튼 시동 시스템아 장착된 이후 제기된 운전자 혼란과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지난 1월 제시한바 있다.
키리스 점화 시스템 장착 모델은 2006년 44개 모델에서 2011년 189개 모델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긴급 상황 시 시동 버튼을 0.5~2초간 길게 누르거나 2~3회 짧게 눌러 차량을 멈출 수 있도록 하는 표준안을 제시하고 있다.
토요타의 캠리, 프리우스, 모든 렉서스 차량들은 3초 이상 버튼을 눌러야 정지하는 시스템을 현재 사용 중이다.
이에 토요타를 제외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이미 이러한 가이드라인을 따르고 있거나 앞으로 따를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출처 : 미국/ 정책동향, 201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