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6년간 현대 도시 문제 탐구 ‘구겐하임연구소’ 출범
상태바
BMW그룹, 6년간 현대 도시 문제 탐구 ‘구겐하임연구소’ 출범
  • 전윤태
  • 승인 2011.05.12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MW그룹이 ‘BMW 구겐하임연구소’를 오는 8월 3일부터 10월 16일까지 미국 뉴욕에 선보인다. ‘BMW 구겐하임 연구소’는 전세계 주요 도시의 생활에 맞는 미래지향적인 컨셉과 디자인을 연구하는 프로젝트로, 건축, 미술, 과학, 디자인, 기술, 교육 분야의 대표적인 신예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도시적 실험과 공공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연구소는 올해 말 이 프로젝트의 또 다른 무대가 될 아시아 도시를 발표하게 되며, 이후 2012년 봄, 독일 베를린으로 옮길 예정이다.

도심의 싱크탱크이자 모바일 연구소로 고안된 BMW 구겐하임연구소는 현대 도시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알아보고 아이디어와 실용적인 해결책을 공유하는 개방 공간인 온라인 포럼을 제공하게 되며, 연구소 및 모든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새롭게 개설된 웹사이트(bmwguggenheimlab.org)와 온라인 커뮤니티가 전세계에 걸쳐 여러 분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이 같은 도시적 실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형성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6년 동안 지속되는 BMW 구겐하임연구소의 활동 기간 동안, 서로 다른 3개의 주제와 각기 다른 건축가에 의해 디자인된 3개의 특이한 모바일 구조물이 각각 세계를 돌며 3개 도시씩 방문하게 된다. 뉴욕에 개설되는 최초의 BMW 구겐하임연구소 구조물은 약 2,500평방피트의 소형 임시 시설로, 인구밀집 지역에 잘 맞아 운반이 용이하다. 연구소는 맨하튼 로어 이스트사이드와 이스트 빌리지 사이 경계 지역인 33번 이스트 퍼스트 스트리트(1번가와 3번가 애비뷰 사이)에 자리하게 된다.

첫 번째 3개 도시 주기의 주제는 편안함과의 조우(Confronting Comfort)이다. 사람들의 필요에 좀 더 신속하게 반응하는 도시환경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개인 대 집단적 편안함이라는 현대적인 개념과 환경적,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절박한 필요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한 탐색을 할 예정이다. 그 결과물은 2013년 뉴욕 솔로몬 R. 구겐하임 박물관에서 특별한 전시회로 발표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트위터(twitter.com/bmwgugglab), 페이스북(facebook.com/bmwguggenheimlab), 유튜브(youtube.com/bmwguggenheimlab), 플릭커(flickr.com/bmwguggenheimlab), 포스퀘어(foursquare.com/bmwgugglab) 등에 개설된 BMW 구겐하임연구소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신만 안 본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