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은 물론 성능까지 기존보다 한층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LEXUS UX 250h F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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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은 물론 성능까지 기존보다 한층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LEXUS UX 250h F SPORT
  • 김아롱
  • 승인 2020.07.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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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코리아가 최근 렉서스 UX 250h F SPORT를 새롭게 선보였다. UX 250h F SPORT는 브랜드 최초의 소형 SUV 하이브리드 모델 UX에 렉서스의 고성능 라인업인 F SPORT 패키지가 더해지면서 한층 더 강력해진 존재감을 보여준다. UX 250h F SPORT는 최고출력 140마력의 2.0ℓ 4기통 가솔린 직분사 D-4S 엔진과 80마력 전기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총출력 183마력, 최대토크 19.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복합연비 16.7km/ℓ(도심 17.2km/ℓ/고속도로 16.2km/ℓ)의 뛰어난 연비를 갖춰 경제성과 운전의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SUV 하이브리드 모델인 LEXUS UX(사진=카테크 김아롱 기자)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SUV 하이브리드 모델인 LEXUS UX(사진=카테크 김아롱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최근 렉서스 UX 250h F SPORT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2019년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된 렉서스 UX는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SUV 하이브리드 모델로 대형 SUV 하이브리드 RX와 중형 SUV 하이브리드 NX와 함께 렉서스의 대표적인 SUV 하이브리드 모델로 손꼽힌다.

특히 UX는 뛰어난 연비와 함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으로 날이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유일무이한 수입소형 SUV 하이브드 모델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해 왔다.

UX 250h F SPORT는 기존 UX에 렉서스의 고성능 라인업인 F SPORT 패키지가 더해지면서 한층 더 강력해진 존재감을 보여준다. 렉서스 디자인의 상징인 대형 스핀들 그릴에 보는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보이는 타임 인 디자인(Time in Design) 콘셉트를 적용한 UX의 전면부는 스핀들 그릴과 프런트 범퍼 에어인테이크에 L자형 버티컬 매시패턴을 새로 적용함으로써 더욱 강렬하고 날렵한 인상을 보여준다. 

차량 뒤쪽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측면 캐릭터라인과 쿠페형에 가까운 루프 실루엣 그리고 제트블랙 컬러로 도금된 18인치 F SPORT 전용 휠은 보다 스포티한 감성을 자아낸다. 스핀들 형태를 모티브로 후면 디자인은 좌우 리어램프가 일자형으로 이어진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UX만의 개성을 표현함과 동시에 크롬 몰디이 추가된 리어범퍼, F SPORT 전용 제트블랙 범퍼 일체형 디퓨저가 어우러져 기존 UX보다 다이내믹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일자형 리어콤비네이션 램프는 레이싱카의 리어스포일러에서 영감을 받아 공기흐름 조절핀이 적용된 에어로 스테빌라이징 블레이드 라이트를 적용해 주행중 차량 루프 위로 지나는 공기의 흐름을 제어함으로써 차량의 흔들림을 최소화시켜 준다. 리어램프가 램프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리어스포일러 역할도 겸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카테크 김아롱 기자
사진=카테크 김아롱 기자

UX 250h F SPORT는 기존 실내인테리어에 F SPORT 전용 패키지를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진 것이 특징이다. 타공이 적용된 스티어링 휠과 알루미늄 페달, 아날로그 시계, 패들시프트, F SPORT 전용 8인치 컬러 TFT LCD 멀티미터 등으로 구성된 F SPORT 패키지는 보다 스포티한 실내공간을 연출해 줌은 물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감성을 제공한다.

특히 플레어 레드와 F-블랙 두 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F SPORT 전용시트는 운전자세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인체에 작용하는 압력을 일정하게 해 운전피로를 덜어준다. 

사진=카테크 김아롱 기자
사진=카테크 김아롱 기자

 

기대를 뛰어넘은 주행성능과 연비, 운전의 재미 갖춰

UX 250h F SPORT를 타고 잠실 커넥트투를 출발해 경기도 파주 통일동산 일대를 주행한 후 잠실로 되돌아오는 약 130km의 시승구간을 달리는 동안 시승차인 UX 250h F SPORT는 전용 외장컬러인 히트블루를 적용해 첫 인상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UX 250h F SPORT는 육안상으로는 작고 단단한 이미지의 소형 SUV로 보이지만 차체의 크기가 길이와 너비가 각각 4,495mm와 1,840mm, 높이 1,520mm로 준중형급 SUV와 견줄만한 덩치를 갖추고 있다.  

실내는 콤팩트 SUV를 위해 개발된 렉서스의 글로벌 아키텍처-콤팩트(GA-C) 플랫폼을 적용한 시승차는 저중심설계의 와이드&로 콘셉트와 조종안정성과 안전성에 초첨을 맟춘 플랫폼답게 낮은 시트포지션에도 불구하고 탁트인 전방시야를 제공함은 물론 운전석쪽으로 기울어진 센터페시아와 피아노 건반타입의 공조시스템 제어버튼을 비롯한 각종 조작스위치를 기능별로 한데 모아 운전에 더욱 집중할 있도록 한 인체공학적인 설계가 돋보인다. 

복잡한 골목을 빠져나와 자동차 전용도로에 진입하는 동안 UX 250h F SPORT는 EV모드로 조용하면서도 부드럽게 차체를 움직여 주었다. 전용도로에 진입하면서 주행모드를 스포츠모드로 변환하자 미리 활성화된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ASC)이 작동하면서 엔진소리가 커지며 액셀러레이터가 민첩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스포츠모드에서만 활성화할 수 있는 ASC는 기계적인 엔진음과 함께 스티어링 휠 부근의 스피커에서 가상의 엔진음을 만들어내 운전의 재미를 느끼게 해 준다.

사진=카테크 김아롱 기자
사진=카테크 김아롱 기자

 

최고출력 140마력의 2.0ℓ 4기통 가솔린 직분사 D-4S 엔진과 80마력 전기모터를 조합한 파워트레인은 시스템 총출력 183마력, 최대토크 19.2kgm의 성능을 발휘해 다이내믹한 주행에도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복합연비 16.7km/ℓ(도심 17.2km/ℓ/고속도로 16.2km/ℓ)의 뛰어난 연비는 조금 과한 운전에도 13km/ℓ대를 유지해 주었다. 연비운전을 한다면 공인연비보다도 높은 연비를 기록할 수도 있겠다는 조심스러운 생각을 하게 하는 대목이다.

또한 8인치 LCD 멀티미터는 모션그래픽으로 통해 다양한 운전정보를 전달해 준다. 멀티미터 중앙에 자리잡은 디지털 계기판이 오른쪽으로 움직이며 왼쪽에 각종 메시지와 정보가 표시되는 방식이 이채롭다.

맥퍼슨 스트럿(앞)과 트레일링암 타입의 더블위시본 서스펜션(뒤)이 조합을 이룬 시승차는 낮고 넓은 차체와 더불어 급격한 핸들링에도 민첩하게 반응하면 안정적인 차체움직임을 보여주었다. 또한 쇼크업소버에 내장된 FCD(마찰저감장치)가 수직방향의 서스펜션 스트로크를 감소시켜 울퉁불퉁한 노면을 지날 때 승차감과 제동 때 안정감을 개선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진=카테크 김아롱 기자
사진=카테크 김아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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