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가격에 뛰어난 상품성 지닌 순수 전기차 뉴 푸조 e-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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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가격에 뛰어난 상품성 지닌 순수 전기차 뉴 푸조 e-208
  • 최진희
  • 승인 2020.08.2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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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kW 배터리 적용으로 1회 충전 시 244km 주행 가능
- '2020 유럽 올해의 차’ 선정으로 입증된 뛰어난 상품성

푸조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100% 순수 전기차 뉴 푸조 e-208을 공식 출시하며 본격적인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뉴 푸조 e-208은 푸조가 국내에 처음 선보인 전기차다. 세그먼트를 초월한 고급 소재와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두루 갖췄으며, 올해 3‘2020 유럽 올해의 차(2020 Car of the year)’에 선정되며 그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뉴 푸조 e-208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편의장비를 갖추고도 2,0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매력적인 가격까지 갖춰, 도심 위주로 주행하며 개성 표현에 적극적인 젊은 고객들에게 어울리는 모델이라며, ”뉴 푸조 e-208에 이어 e-2008 SUV 등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 푸조  e-208(사진=한불모터스)
뉴 푸조 e-208(사진=한불모터스)

 

강렬하고 매혹적인 디자인에 전기차 전용 디테일 더해

뉴 푸조 e-208의 차체 길이는 4,055mm로 기존 모델 대비 90mm 길어졌고, 너비는 1,745mm5mm 늘어났으며, 높이는 1,435mm25mm 낮아져 더욱 날렵하고 다이내믹한 차체 비율을 완성했다.

외관은 푸조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다.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LED 주간주행등(DRL)이 강렬한 인상을 주며, 전면 그릴을 키워 차체가 더 커보이도록 했다. 측면부는 A필러에서 C필러로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이 조화를 이뤄 한층 역동적인 인상을 자아낸다.

후면부는 좌우로 길게 뻗은 검정색 유광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Full LED 3D 리어램프를 적용해 매혹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여기에 차체와 동일한 색상을 반영한 전기차 전용 전면 그릴과 보는 각도에 따라 초록색과 파란색으로 보이는 전기차 전용 푸조 라이언 엠블럼, 그리고 C필러에 전기차 전용 ‘e’ 모노그램을 추가해 전기차임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최신 3D 아이-콕핏(3D i-Cockpit)을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3D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는 다양한 주행정보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푸조 특유의 콤팩트한 사이즈의 더블 플랫 스티어링 휠은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며, 전투기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센터페시아 버튼과 스마트폰 무선 충전장치,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 풍부한 편의장비도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되었다.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주행성능 발휘

뉴 푸조 e-208100% 순수 전기차로,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성능을 발휘함과 동시에 순간적인 가속력이 탁월하며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경험을 제공한다. 주행모드는 노멀(Normal), 에코(Eco), 스포츠(Sports)의 세 가지로 지원된다. 여기에 회생제동 시스템을 보다 활성화하는 제동(Brake)모드도 갖췄다. 50kWh 배터리를 적용해 완전충전 때 244km(WLTP 기준 최대 34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00kW 출력의 급속 충전기 기준으로 30분에 약 80%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뉴 푸조 e-208PSA그룹의 차세대 공용화 플랫폼 CMP(Common Modular Platform)의 전기차 버전인 e-CMP 플랫폼을 적용했다. 초고장력강판과 고장력강판, 열간성형강, 알루미늄 등을 활용해 안전성과 차체 강성은 높이면서도 무게는 30kg 이상 경량화했다. CMP 플랫폼은 가솔린과 디젤, PHEV, EV 등 파워트레인에 따라 다양하게 레이아웃을 변경할 수 있으며, 파워트레인과 상관없이 동일한 주행 질감과 승차 및 적재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한 모델에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하겠다는 푸조의 파워 오브 초이스(Power of choice)’ 전략의 핵심이다.

마이 푸조(My Peugeo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한 차량 관리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통해 뉴 푸조 e-208의 배터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충전 기능을 활용할 경우 전기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심야시간에 충전할 수도 있다. 또한 원격 냉난방공조기능으로 탑승 전 미리 조작이 가능해 날씨에 상관없이 보다 쾌적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한 후 푸조 서비스 스토어 웹사이트에서 계정을 연동하거나 커넥티드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뉴 푸조 e-208은 동급 최고수준의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적용했다. 차량이 스스로 스티어링휠을 조향해 차선이탈을 방지하는 차선이탈방지 어시스트, 충돌위험 때 위험을 경고하고 스스로 제동해 사고를 예방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하는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후방카메라와 후방 파킹센서 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상위 모델인 GT라인은 자율주행레벨2 수준의 주행이 가능하다. 속도와 거리 조절은 물론, 정차와 재출발까지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앤고, 차선 중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선중앙유지, 전방 차량의 접근거리 등 주행환경을 분석해 자동으로 헤드라이트를 조절하는 오토하이빔어시스트 등의 기능이 더해진다.

뉴 푸조 e-208은 국내에 알뤼르(Allure)GT라인(GT Lin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각각 4,100만원, 4,590만원이다. 뉴 푸조 e-208은 정부의 저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고객 부담을 낮췄다. 국고보조금은 653만원이며, 차량 등록지역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경우 2,0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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