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난해 자동차생산 세계 5위 기록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해 세계 자동차생산 자료(해외 현지생산은 현지국가에 포함)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가 내수 및 수출증가로 전년대비 6.4% 증가한 408만 6천대를 생산해 3년 연속 세계 5위를 기록했으며, 세계 생산비중은 5.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지난해 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9.8% 증가한데 힘입어 자동차생산이 전년대비 1.0% 증가한 1천159만 6천대(세계 생산비중 15.9%)를 생산해 2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생산국 2위는 전년대비 4.5% 감소해 175만 1천대를 생산한 미국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중국으로 전년대비 22.0% 증가한 888만 2천대를 생산했고, 독일은 전년대비 6.5% 증가한 619만 6천대를 생산해 4위를 유지했다.
6위는 프랑스, 7위는 브라질, 8위는 스페인이 차지했으며 지난해 11위를 기록했던 인도는 224만 6천대로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한 10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