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논 헤드램프, 모터라이드 테일게이트 등 소비자 선호 사양 반영
시트로엥이 지난 9월 4일 국내 소비자 선호 옵션을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한 7인승 다목적차량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의 2021년형을 출시했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국내시장에서는 보기 드문 7인승 MPV로, 특유의 개방감과 우수한 공간 활용성, 뛰어난 연료효율성을 바탕으로 가족 단위 고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시트로엥의 대표 패밀리카다.
2021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2.0ℓ 엔진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과 높은 효율성으로 국내 수요가 집중되었던 1.5ℓBlueHDi 엔진으로 단일화되었다. 이는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0.61kgm/1,750rpm을 발휘하며, 부드러운 기어 변속으로 편안한 주행감을 선사하는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되어 7명이 탑승해도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PSA그룹의 선택적 환원 촉매시스템(SCR)과 디젤 미립자필터(DPF)가 기본 적용되어 WLTP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복합연비 기준 14.5km/ℓ(도심 13.5/ 고속 16.0)로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특히, 대표적인 국내 고객 선호 옵션인 가죽시트를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샤인팩 트림에는 클라우디아 가죽의 하이프그레이 컬러 시트와 1열 전동시트가 기본 장착되며, 블랙과 베이지 색상이 어우러진 투톤 컬러 시트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각 시트별 독립적인 폴딩 및 별도의 장비없이 풀플랫이 가능한 2열과 3열, 그리고 탈부착이 가능한 센터콘솔, 발 밑 수납공간 등 센스 있는 공간구성도 눈에 띈다. 기본 트렁크 공간은 645ℓ로, 용도에 따라 2열 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1,843ℓ까지 확장시킬 수 있다. 레저활동의 증가로 장거리 여행이 잦아진 만큼 마사지기능도 전 트림에 적용되었다.
또한 고급스러운 포레스트 블루 외관 컬러를 추가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17인치 알로이휠을 적용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했다.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과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통해서는 넓은 시야와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한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코너링 기능이 포함된 제논 헤드램프와 모터라드 테일게이트가 추가되어 시인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여기에 정지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기능을 비롯한 15가지의 폭넓은 주행보조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모든 가족 구성원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2021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으며, 국내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1.5 샤인 4,240만원, 1.5 샤인팩 4,59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