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스스로 운전하고 주차할 수 있는 주차기술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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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스스로 운전하고 주차할 수 있는 주차기술 연구
  • 김아롱
  • 승인 2020.09.29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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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는 베드락(Bedrock) 및 보쉬(Bosh)와 함께, 포드 이스케이프 차량이 베드락의 디트로이트 조립공장에서 보쉬 스마트 인프라를 활용해 스스로 운전하고 주차할 수 있도록 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동 주차서비스를 위한 미국 최초의 인프라 기반 솔루션으로 포드의 시험용 커넥티드 차량은 보쉬의 인텔리전트 주차인프라와 통신을 통해 고도로 자동화된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탑재된 센서는 보행자 및 기타 위험을 회피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차량을 인식하고 위치를 파악해 차량을 주차하기 위한 조작을 가이드한다. 만약, 센서가 차량 경로에서 무언가를 감지하면 즉시 차량을 정지시킬 수도 있다.

차고에 도착하면 운전자는 지정된 구역에 차량을 두고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차량을 자동으로 주차할 수 있다. 또한 앱을 통해 지정된 픽업 장소로 차량 반납을 요청함으로써 더 효율적인 주차경험을 누릴 수 있으며 주차장에서 차량을 찾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

한편 이번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포드는 사용자 경험, 차량디자인, 주차건물 설계 및 응용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해 해당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넓힐 수 있게 되었다.예를 들어, 자동 주차 솔루션은 주차장 내부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동일한 공간에 최대 20% 더 많은 차량을 수용할 수 있게 한다.

켄 워싱턴(Ken Washington) 포드 최고 기술책임자는 "우리는 사람들이 좀 더 자신있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포드의 운전자보조 기술인 코-파일럿 360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찾고 있으며, 자동화된 주차기술은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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