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으로 177km 주행하는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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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으로 177km 주행하는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 출시
  • 최지욱
  • 승인 2021.02.0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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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친환경 트럭 포터 II 일렉트릭의 특장차 모델을 출시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트럭 포터 II 일렉트릭의 특장차 모델을 출시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소형트럭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를 판매한다.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는 지난 2019년 12월 출시한 포터 II 일렉트릭 초장축 슈퍼캡 모델을 기반으로 내장탑차(하이/일반/저상), 파워게이트, 윙바디 등 총 세가지 형태로 출시되며,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177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적재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행가능거리를 안내하는 기술로 목적지까지 충분한 배터리 충전량을 확보하도록 유도하는 점이 특징이다.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인해 충전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배터리 히팅시스템과 운전석 열선 및 통풍시트, 틸트 스티어링휠, 전동접이 아웃사이드미러 등 고객 선호사양과 더불어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버튼시동 및 스마트키 등 기존의 포터 II 일렉트릭의 사양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일반 내장탑차 모델은 폴리에텔린 소재의 도어와 알루미늄, 아연 소재를 적용한 화물실로 방청효과는 물론 중량절감을 실현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또한 현대차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모델별로 신규사양을 추가했다. 우선 내장탑차 모델은 폴리에틸렌 소재의 도어를 채택하고, 화물실에 알루미늄 소재의 측·후면 프레임과 아연 소재의 바닥을 적용해 방청효과는 물론 중량을 90kg 이상 줄였다.

파워게이트 모델은 스테인리스 재질의 모터박스를 적용해 염화칼슘 또는 주행 중 돌 튀김으로 인한 모터 손상을 방지한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파워게이트 모델은 스테인리스 재질의 모터박스와 무선리모컨을 기본 적용해 겨울철 염화칼슘 또는 주행 중 돌 튀김으로 인한 모터 손상을 방지하고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리프트 패널 길이를 400mm 연장해 적재편의성을 높인 ‘확장형 리프트’도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지원, 취등록세 감면 등 초기 구매부담을 낮출 수 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는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지원은 물론, 취등록세 감면 등으로 초기 구매부담을 낮출 수 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초장축 슈퍼캡 스마트 스페셜 단일트림으로 출시되는 각 모델의 판매가격은 내장탑 4,380~4,555만원, 파워게이트 4,466만원, 윙바디 4,567만원이며,  정부(1,600만원) 및 지자체(지자체별 상이) 보조금과 최대 140만원 한도의 취등록세 감면을 받아 초기 구매부담을 낮출 수 있다. 또한 공영주차장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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