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오프로드의 아이콘 G-클래스의 새로운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 400 d(이하 더 뉴 G 400 d)를 공식 출시하고 G-클래스의 라인업을 확장했다.
뉴 G 400 d의 외관은 클래식한 디자인 요소로 이루어진 독보적인 오프로더의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직선이 주를 이루는 박스형 실루엣과 함께 독특한 외부 도어캐치, 문을 열고 닫을 때 나는 특유의 소리, 견고한 외장 보호 스트립, 후면 테일게이트에 장착된 노출형 스페어 타이어, 보닛 모서리에 솟아있는 방향지시등을 통해 G-클래스만의 매력적이고 클래식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여기에 20인치 AMG 멀티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Mercedes-Benz 레터링이 각인된 브레이크 캘리퍼 등이 포함된 AMG 라인 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한층 더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기본 사양인 멀티빔 LED 헤드램프는 도로 표면을 정확히 밝혀줄 뿐 아니라 마주오는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는 역할까지 한다.
실내는 기존 G-클래스의 클래식한 외형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재해석 했다. 특히 G-클래스의 상징인 둥근 헤드램프 모양을 형상화한 송풍구를 좌우 양쪽 측면에 위치시키고, 대시보드 상단의 스피커 디자인에 방향지시등 모양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그 밖에 크롬 처리된 3개의 디퍼렌셜 락 조절 스위치와 조수석 전면 손잡이 등을 적용해 G-클래스만의 상징적 요소를 더욱 강조했다.
더 뉴 G 400 d는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71.4kgf·m의 출력을 발휘하는 3.0ℓ 직렬 6기통 OM656 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탁월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최고속도는 21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6.4초가 소요된다.
G-클래스에 탑재된 OM656 엔진은 계단식 볼 연소방식, 2단계 배기 터보차징, 캠트로닉 가변밸브기술이 적용돼 연료소비량을 늘리지 않고 배기 시스템을 가열하는 것이 특징으로, 한층 더 발전된 나노슬라이드 실린더 벽 코팅을 적용해 피스톤과 실린더 벽의 마찰 손실을 줄이고 연료소비량을 경감시킴은 물론 실내 소음과 진동을 줄여 편안한 장거리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9단 자동변속기는 변속 횟수와 반응 시간을 단축한 것은 물론 넓은 변속비로 낮은 rpm에서 정숙한 주행감과 연료소모량 감소에 도움을 준다.
한편 더 뉴 G400 d에는 다양한 주행보조 및 편의 기능이 적용돼 온·오프로드에서 뛰어난 안전성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으로 속도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액시트 차선이탈방지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와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다.
그 밖에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슬라이딩 선루프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더 뉴 G 400 d의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1억 606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