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로드 넘나드는 픽업트럭 뉴 포드 레인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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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로드 넘나드는 픽업트럭 뉴 포드 레인저 출시
  • 최지욱
  • 승인 2021.04.12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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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가 다재다능한 중형 픽업트럭 뉴 포드 레인저를 국내 출시했다(사진제공/포드코리아)

포드코리아가 글로벌 중형 픽업트럭 뉴 포드 레인저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나섰다. 뉴 포드 레인저는 포드코리아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픽업트럭으로, 전 세계 약 130개국에서 혹독한 기후와 지형 테스트를 거친 포드의 대표 픽업트럭이다.

뉴 포드 레인저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능력을 갖춘 와일드트랙과 포드의 고성능 자동차 사업부 포드 퍼포먼스 팀에서 개발해 탁월한 험로 주파능력을 갖춘 랩터 2가지 모델을 국내에 선보인다. 

와일드트랙은 온로드 주행에 필요한 접지력과 견인력에 포커스를 뒀다(사진제공/포드코리아)

뉴 포드 레인저의 외관은 우람하고 강인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와일드트랙은 공기역학을 고려해 디자인한 굵은 전면부 그릴과 높은 벨트라인을 통해 다부진 느낌을 제공함은 물론 온로드 주행에 필요한 접지능력과 견인력에 초점을 둔 18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랩터는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디자인 요소가 더해졌다(사진제공/포드코리아)

또한 랩터는 더 큰 길이, 높이, 너비를 바탕으로 터프한 외관 디자인과 전면부 레터링 그릴을 통해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고강도 배시 플레이트와 짧은 오버행 등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실용적인 디자인을 가미했으며, 17인치 알로이 휠과 올 터레인 타이어를 기본 장착해 험로 및 오프로드 주행성을 높였다.

포드 레인저의 실내는 가죽 소재가 적용된 대시보드와 특유의 스티칭을 통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여기에 전용 계기판과 8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주행 모드를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랩터는 퍼포먼스 DNA에 걸맞게 랩터 로고가 각인된 스포츠 시트와 패들시프트, 알루미늄 스포츠 페달 등을 적용했다.

뉴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는 모두 2.0ℓ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213마력, 최대토크 51.0kgf·m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해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와일드트랙은 강한 토크를 바탕으로 3.5t의 견인하중과 600kg의 적재량을 제공하며, 랩터는 2.5t의 견인하중과 300kg의 적재량을 갖췄다.

와일드트랙은 복합연비 10.0km/ℓ(도심 9.2, 고속도로 11.2), 랩터는 복합연비 8.9km/ℓ(도심 8.4, 고속도로 9.5)의 연료효율성을 갖췄다.

한편 뉴 포드 레인저는 오랜 픽업트럭 노하우를 담은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와일드트랙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차료유지보조, 전방 센싱 시스템, 힐 디센트 컨트롤(HDC), 액티브 브레이킹 등 다양한 오프로드 주행 보조 기능을 탑재했다.

랩터는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모델답게 폭스(FOX)의 고성능 서스펜션과 쇼크업쇼버, 거친 험로에서 차체를 보호해 주는 배시 플레이트, 올 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스포츠 시트와 더불어 강렬한 주행이 전달하는 직접적인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탑승자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오프로드 고속 주행 모드인 바하 모드(Baja Mode)와 바위 지대를 주행할 수 있는 락 크롤링 모드(Rock Crawling)가 포함된 6가지 지형관리시스템이 적용돼 노면상황에 따라 토크 성능과 변속기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뉴 포드 레인저의 국내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와일드트랙 4,990만원, 랩터 6,39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포드코리아 전시장, 홈페이지, 고객센터(1600-600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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