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공간활용성 갖춘 다목적 미니밴 스타리아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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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공간활용성 갖춘 다목적 미니밴 스타리아 세계 최초 공개
  • 최지욱
  • 승인 2021.04.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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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스타리아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새로운 MPV 스타리아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영상에서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7인승, 9인승)와 일반 모델 스타리아(11인승)의 다양한 활용성과 공간 경험을 소개했다. 또한 추후 공개될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과 친환경 라인업,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기대감도 전달했다.

차명 스타리아(Staria)는 별을 의미하는 ‘Star’와 물결을 뜻하는 ‘Ria’의 합성어로 별 사이를 유영하는 우주선의 외관에서 영감을 받아 차명으로 결정됐다.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MPV 스타리아를 출시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MPV 스타리아를 출시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스타리아는 이동수단의 다양한 공간 활용성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현대자동차의 방향성을 충실히 구현했다.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의 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극대화된 실내 개방감, 다양한 목적에 맞춰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는 실내공간, 휴식부터 캠핑까지 소화하는 다양한 시트 배리에이션,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등을 대폭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리아는 일반모델과 고급모델(스타리아 라운지)로 분리 운영될 예정으로, 일반모델은 투어러(9/11인승), 카고(3/5인승) 등 다양한 트림으로 구성된다. 고급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과 9인승으로 운영된다. 추후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7인승 모델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스타리아는 현대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를 현대차 최초로 반영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스타리아는 현대차 최초로 현대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이 반영됐다. 인사이드 아웃은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개념이다. 이를 통해 스타리아는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의 외관은 물론 넓은 실내공간과 개방감을 갖췄다.

스타리아의 전면부는 보닛과 범퍼를 가로지르는 얇고 긴 차폭등과 주간주행등(DRL), 보디 컬러와 동일한 색상의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범퍼를 통해 일체감 있는 이미지를 선사한다.

측면부는 한옥 건축에서 볼 수 있는 차경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측면부는 인사이드 아웃 테마를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으로 한옥 건축에서 볼 수 있는 차경(借景)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벨트라인을 최대한 낮추고 통창형인 파노라믹 윈도를 적용해 탑승객이 차창 밖의 풍경을 실내공간 요소로 느낄 수 있도록 해 우수한 실내 개방감과 가시성을 선사한다. 후면부는 간결하고 매끈한 디자인의 수직형 리어램프와 넓은 뒷유리를 적용해 개방감을 더욱 강조했다.

스타리아 라운지는 가니쉬, 사이드미러, 도어핸들 등에 틴티드 브라스 컬러를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한편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는 전면부에 입체적인 매시패턴의 그릴과 8개의 아이스 큐브 타입 Full LED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으로 볼륨감을 더했다. 또한 범퍼 전·후면 하단 가니시, 사이드미러, 도어핸들 크롬에 틴티드 브라스 컬러를 적용해 일체감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램프 형상의 가니쉬를 상단에 적용해 하이테크한 느낌을 연출했다.

스타리아는 맞춤형 이동수단과 유사한 공간성을 자랑한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실내는 바다를 항해하는 크루저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고급스러우면서 여유로운 공간을 갖췄다. 특히 높은 높이(1,990mm)와 긴 너비(1,995mm) 및 길이(5,255mm)로 확보한 넓은 실내 공간은 맞춤형 이동수단(PBV, Purpose Built Vehicle)과 유사한 공간성으로 탑승객에게 새로운 이동경험은 물론 라이프 스타일까지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센터페시아의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전환 조작계를 일체형으로 통합하고 컬러 LCD 클러스터를 대시보드 상단에 배치해 운전자의 사용성을 높이고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클러스터 하단과 오버헤드콘솔 상단, 센터페시아 상·하단 등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배치해 MPV에 걸맞는 실용성을 추구했으며, 수납, 컵홀더, USB 포트 등 다양한 기능을 한곳에 모은 콘솔을 적용해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스타리아 라운지는 전용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64색 앰비언트 무드램프, 디지털 키, BOSE 프리미엄 스피커를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스타리아는 디젤과 LPG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스타리아는 디젤과 LPG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운영한다. 디젤은 R 2.2 VGT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4.0kgf·m의 출력을 발휘함과 동시에 10.8(자동)/11.8(수동)km/ℓ의 높은 연료소비효율을 달성했다. 3.5 스마트스트림 LPG 엔진은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044.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2.2 디젤 모델은 악천후 및 험로 주행에 유리한 상시 4륜구동 시스템(AWD) HTRAC 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스타리아는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한편 스타리아는 여유로운 공간과 더불어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편의장비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동급 최고의 승·하차 편의 신기술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국내에 판매되는 스타리아는 전 모델 전 좌석에 3점식 안전벨트 및 헤드레스트, 전복감지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유지보조, 후측방충돌방지보조, 후방교차충돌방지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기본 장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고속도로 주행보조와 서라운드 뷰 모니터는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고속도로 주행보조는 스타리아 라운지 기본 적용).

스타리아 투어러는 2열 풀 플랫 시트를 적용해 야외활동에 유용하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스타리아 투어러(일반 모델)는 2열부터 전좌석이 완전히 접히는 풀 플랫 시트를 적용해 성인이 취침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아이들이 충분히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야외활동에서 유용하도록 설계했다.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 7인승은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적용해 무중력 공간에 있는 듯한 안락함을 제공한다.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은 180도 회전이 가능한 2열 스위블링 시트를 적용했다. 스위블링 시트는 좌석을 차량 바깥쪽으로 90도 회전시켜 편리하게 카시트를 장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동 시 2열과 3열에 탑승한 승객이 서로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스타리아는 롱 슬라이딩 레일을 적용해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과 스타리아 투어러 11인승은 롱 슬라이딩 레일을 적용해 운전석 방향으로 시트를 밀착할 시 각각 960mm, 1080mm의 화물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최후석 시트를 테일게이트 방향으로 밀착시킬 경우 2열과 3열 레그룸을 극대화해 탑승객 상황에 맞춰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7인승은 하이루프와 25인치 와이드 모니터, 스타라이트 무드램프, 전동 사이드스텝, 테이블 기능을 지원하는 이동 가능한 유니버셜 아일랜드 콘솔 등을 적용했다.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안전하차보조, 어드밴스드 후석승객 알림 등을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어드밴스드 후석승객 알림은 스타리아 라운지 기본 적용).

스타리아 일반 모델(화물 및 승합용)의 판매가격은 디젤 기준 카고 3인승 2,726만원, 카고 5인승 2,795만원, 투어러 9인승 3,084만원, 투어러 11인승 2,932만원이다.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의 판매가격은 7인승(개별소비세 3.5% 기준) 4,135만원, 9인승 3,66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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