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SUV '코나 N'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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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SUV '코나 N' 세계 최초 공개
  • 최지욱
  • 승인 2021.04.2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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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퍼포먼스 갖춘 현대자동차 첫 번째 고성능 SUV
-5,500rpm에서 최고출력 유지시켜주는 플랫 특성 적용해 뛰어난 주행성능 자랑
현대자동차가 첫 번째 고성능 SUV 코나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첫 번째 고성능 SUV 코나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온라인을 통해 ‘현대 N Day’ 행사를 개최하고 고성능 SUV 코나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코나N은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는 스포티한 외관 및 실내 디자인과 그에 걸맞는 뛰어난 퍼포먼스를 갖춘 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고성능 SUV다. 특히 현대자동차 최초로 5,500rpm에서 최고출력을 유지시켜주는 플랫 특성을 적용해 가속구간에서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는 기존 N 브랜드 라인업에 SUV의 실용성을 갖춘 모델을 더해 고성능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코나 N의 전면부는 N로고와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등을 통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코나 N의 외관은 역동적인 성능에 걸맞는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갖췄다. 전면부는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는 N 로고가 부착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다크 크롬 현대 로고를 적용해 N 모델만의 강렬한 인상을 갖췄다. 또한 전투기의 엔진 흡입구 형태에서 영감을 받은 전방 범퍼의 공기 흡입구(에어 인테이크)는 코나의 낮고 넓은 자세를 강조할 뿐 아니라 고속주행 시 엔진 냉각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돕는다.

보디 컬러 클래딩을 통해 역동적인 비율과 볼륨감을 강조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측면부는 코나 기본 모델 대비 사이즈가 커진 N 전용 퍼포먼스 19인치 휠과 보디 컬러 클래딩이 어우러져 코나 N의 공격적인 자세를 극대화했다. 보디 컬러 클래딩은 코나 N의 역동적인 비율과 넘치는 볼륨감을 한껏 강조했다. 
이밖에 공기역학을 고려해 설계된 프런트 립 스포일러, 더블 윙타입 리어 스포일러, 사이드 실 몰딩을 적용해 코나 N의 주행능력을 시각적으로 나타냄과 동시에 다운포스를 강화해 접지력을 향상시키고 고속 안전성을 높였다. 더블 윙타입 리어 스포일러에 장착된 N 전용 삼각형 보조제동등은 고성능만의 역동적 감성을 자아냈다.
한편 코나 N에는 기존 N 모델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블루와 함께 고성능 SUV를 상징할 SUV 모델 전용 색상 소닉 블루가 추가됐다. 소닉 블루는 액티브 레드 컬러 포인트와 어우러져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실내 곳곳에 퍼포먼스 블루 색상 포인트를 추가해 N 브랜드의 감성을 더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실내는 N 전용 디테일 요소를 반영했다. 특히 N 전용 시트,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핸드 브레이크에 N 전용 퍼포먼스 블루 색상의 포인트를 가미하고 메탈 페탈을 적용해 N 브랜드의 감성을 더했다. 
전용 시트에는 스웨이드 소재와 시트 측면을 지지하는 사이드 볼스터를 적용해 역동적인 운전환경에서 운전자를 안정감 있게 잡아준다.

코나 N의 엔진은 현대차 최초로 플랫파워 특성이 적용됐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코나 N의 엔진은 현대차 최초로 플랫파워 특성이 적용됐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코나 N은 2.0ℓ 터보 GDi 엔진과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해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0kgf·m의 출력을 발휘한다. 일시적으로 부스트 압을 높여 출력을 향상시켜주는 N 그린시프트(NGS) 작동 시 최고출력을 290마력까지 올릴 수 있어 240km/h의 최고속도와 함께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5초안에 주파할 수 있다(런치 컨트롤 작동 기준).
코나 N의 엔진은 기존 대비 지름이 5mm 증대된 52mm의 터빈휠과 2.5mm² 만큼 면적이 증대된 12.5mm²의 터빈 유로를 적용하고 실린더 블록의 형상과 재질을 개선해 엔진의 성능과 내구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대차 최초로 플랫파워 특성이 적용돼 약 6,000rpm에서 최고출력에 도달했던 기존 엔진과 달리 코나 N의 엔진은 5,500rpm부터 최고출력을 유지할 수 있어 가속구간에서 코나 N이 가진 잠재력을 폭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코나 N은 e-LSD를 적용해 예리하게 커브길을 공략할 수 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한편 코나 N은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를 적용해 급격한 코너링에서도 구동륜에 최적의 토크를 배분해 언더스티어를 억제하고 예리하게 커브길을 공략할 수 있다. 여기에 N 전용 19인치 초경량 단조휠 장착 시 12kg의 중량 절감은 물론 현가하질량을 감소시켜 타이어의 노면 접지력을 높이고 안락하면서 민첩한 거동을 자랑한다.
또한 코나 N은 기존 코나 대비 용접점을 36 포인트를 추가하고 터널스테이와 스트럿 링 등 차체강성 보강 구조물을 적용해 차량의 강성을 증대시켰다. 더불어 대구경 브레이크 시스템과 고성능 마찰재가 적용된 패드를 통해 안전한 제동력을 구현했으며 공력을 활용한 브레이크 냉각 장치와 너클 냉각 홀 등을 적용해 반복적인 제동 상황에서도 꾸준한 제동성능을 유지시키도록 했다.
이밖에 세단과 해치백에 비해 무게중심이 높은 SUV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한국 남양연구소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서스펜션 설정을 조율해 승차감과 역동성 간의 절묘한 조화를 이뤄냈다.

코나 N의 계기판은 rpm/속도계로 이루어진 기존의 2서클 디자인을 탈피한 1서클 디자인을 제공한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코나 N의 계기판은 rpm/속도계로 이루어진 기존의 2서클 디자인을 탈피한 1서클 디자인을 제공한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한편 코나 N은 컴퓨터 게임을 연상시키는 N 전용 그래픽 인터페이스와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을 대거 적용했다.
코나 N의 10인치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에 N 전용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운전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또한 계기판은 rpm, 속도계, 기어단수, 변속 표시 등을 동시에 보여주는 1서클 디자인을 제공하며, 남은 공간에는 유온 및 냉각수온, 토크, 터보압 등의 고성능 특화 정보들을 표시한다. 이러한 정보들은 HUD에도 동시에 투영돼 역동적인 주행 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레이스 트랙을 한바퀴 주행할 때 걸리는 시간을 기록하는 랩타임 측정장치와 서킷에서 운전자의 동선을 추적 및 기록하는 N 트랙 맵 기능을 적용해 레이스를 위한 전문 장비 없이도 자신있게 레이스 트랙을 공략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코나 N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이탈방지 및 유지보조를 기본 적용했다. 또한 N 모델 최초로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미포함) 등을 적용해 일상주행에서의 안전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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