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충전으로 480km 주행 가능한 '캐딜락 럭셔리 전기차 SUV 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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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충전으로 480km 주행 가능한 '캐딜락 럭셔리 전기차 SUV 리릭'
  • 최지욱
  • 승인 2021.04.2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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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브랜드 최초 럭셔리 전기 SUV 리릭을 출시했다(사진제공/캐딜락)
캐딜락이 브랜드 최초 럭셔리 전기 SUV 리릭을 출시했다(사진제공/캐딜락)

캐딜락이 브랜드 최초의 럭셔리 전기차 SUV 리릭(LYRIQ)의 양산형 모델을 공개했다.
리릭은 지난해 8월 선보인 리릭 쇼카의 파격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한 양산형 모델로,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통해 구현되는 첨단 기술과 탁월한 퍼포먼스를 갖췄다. 특히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100kWh급 대용량 배터리 팩과 후륜 기반의 얼티엄 플랫폼을 통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40Nm의 출력을 발휘하며, 캐딜락 자체 테스트 결과 완충 시 300마일(483km) 이상 주행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리릭은 10분 충전으로 약 122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사진제공/캐딜락)
리릭은 10분 충전으로 약 122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사진제공/캐딜락)

리릭은 공용 충전시설에서 190kW 급 DC 고속충전을 지원해 단 10분만에 약 76마일(122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가정용 충전기에서도 시간 당 약 52마일(83km) 충전이 가능한 19.2kW급 충전모듈을 제공한다.
한편 리릭은 고객들에게 전기차 특유의 주행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차세대 가변 리젠 온 디맨드(Variable Regen-on-Demand) 시스템과 원 페달 드라이빙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가변형 리젠 온 디맨드 시스템은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감압 패들로 완전 제동까지 얼마나 빨리 차량의 속도를 낮추게 하는지를 운전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어 원 페달 드라이빙 기능과 함께 주행거리를 최대화하기 위한 회생제동 역할을 한다.

업계 최초의 핸즈프리 운전보조시스템을 적용했다(사진제공/캐딜락)

이밖에 업계 최초의 핸즈프리 운전보조시스템 슈퍼 크루즈를 비롯해 10억가지 이상의 색상을 구현하는 33인치 LED 디스플레이, 차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시스템, 연속적인 조명 짜임새로 연출된 슬림라인 LED 헤드램프, 19개의 스피커가 장착된 AKG 오디오 시스템 및 헤드레스트 스피커, 키패스 디지털 액세스, 듀얼 레벨 충전코드, 20인치 스플릿 6스포크 알로이 휠(기본)과 22인치 다이내믹 스플릿 스포크 리버스 림 알로이 휠(옵션) 등을 적용했다.

한편 리릭은 프리 프로덕션 모델을 비롯한 마무리 테스트를 거친 후 오는 9월부터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사전계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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