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최초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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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최초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 최지욱
  • 승인 2021.04.2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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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미국 RV 시장을 공략할 브랜드 최초의 픽업 트럭 싼타크루즈를 공개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가 미국 RV 시장을 공략할 브랜드 최초의 픽업 트럭 싼타크루즈를 공개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미국 RV 시장 확장에 나서는 현대자동차의 최초 픽업트럭 싼타크루즈(Santa Cruz)를 공개했다.

싼타크루즈는 SUV와 픽업트럭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스포츠 어드밴처 차량(SAV)’으로 지난 2015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컨셉트카(HCD-15)의 모습으로 처음 소개된 바 있다.

싼타크루즈는 투싼을 베이스로 개발됐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북미 최다 볼륨 SUV 모델인 투싼을 베이스로 개발한 싼타크루즈는 대담하면서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파워트레인, 전천후 주행성능을 완성하는 상시 4륜구동 시스템(HTRAC),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싼타크루즈의 전면부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에 더해 SUV와 픽업트럭의 균형 잡힌 디자인을 통해 대담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구현했다.

A필러와 C필러의 각도를 조형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측면부는 A필러와 C필러를 통상적인 픽업트럭보다 더욱 예리한 각도로 조형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또한 20인치 대형 알로이 휠과 휠을 둘러싸는 근육질적인 휠 아치를 장착했다.

후면부는 램프에 수평형 T자 형태의 시그니처 조명을 적용해 시각적으로 확장감을 줌과 동시에 도로 위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이밖에 적재공간은 싼타크루즈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아웃도어 활동에 충족하는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잠금장치 등을 포함해 기능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싼타크루즈의 실내는 외장의 대담함과 결을 같이하는 견고함을 반영하고, 첨단기술을 원하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담아냈다.

싼타크루즈는 2.5ℓ GDi, T-GDi 두 가지 엔진을 탑재한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싼타크루즈는 최고출력 190마력의 2.5ℓ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최고출력 275마력의 2.5ℓ T-GDi 엔진과 습식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CT) 등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두 모델 모두 상시 4륜구동인 HTRAC을 선택할 수 있어 어떠한 노면에서도 자신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싼타크루즈는 뛰어난 기동성과 짧은 회전반경을 통해 오프로드와 같은 거친 노면은 물론 도심과 같은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하고, 좁은 공간에서의 주차 또한 용이하다.

한편 싼타크루즈는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이탈방지보조, 운전자주의경고를 기본 적용했다. 이밖에 후측방 충돌방지보조를 비롯한 안전하차보조, 후측방 모니터, 고속도로 주행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교차 충돌방지보조 등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을 대거 적용했다.

또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출입 및 시동이 가능한 현대 디지털 키, 하나의 명령어로 공조, 시트, 스티어링 휠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음성인식 복합제어기능, 보스 8-스피커 서라운드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을 적용해 기존 픽업트럭에서는 볼 수 없는 최상의 상품성을 갖췄다.

싼타크루즈는 오는 6월부터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해 하반기 미국에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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