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 20년만에 풀체인지된 뉴 MAN TG 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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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 20년만에 풀체인지된 뉴 MAN TG 시리즈 출시
  • 최지욱
  • 승인 2021.05.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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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가 20년만에 완전변경된 뉴 MAN TG 라인업을 출시했다(사진제공/만트럭버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가 20년만에 완전변경된 뉴 MAN TG 라인업을 출시했다(사진제공/만트럭버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지난 4일 20년만에 풀체인지된 뉴 MAN TG 3종, 16개 모델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한 뉴 MAN TG 시리즈는 대형 트랙터인 TGX 6개 모델, 중대형 트럭 TGM 6개 모델, 중소형 트럭 TGL 4개 모델로 운영되며, 전 모델 모두 최신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6D 규정을 준수한다.

뉴 MAN TG 시리즈는 20년만의 풀체인지에 걸맞게 모든 면에서 대대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 특히 개발 단계에서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700여 명의 실제 운전자드르이 피드백을 설계 및 제작 과정에 반영해 고객들이 요구하는 요건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뉴 MAN TG 시리즈는 내외부가 새롭게 디자인된 캡을 적용했다(사진제공/만트럭버스코리아)

뉴 MAN TG 시리즈는 새로운 디자인의 캡이 적용됐다. MAN을 상징하는 사자의 형상에서 영감을 얻은 외관 디자인은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공기역학적 디자인 요소를 강화해 연비 개선 효과까지 얻었다. 또한 고강도 소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유럽 충돌규제 ECE-R29-3 기준을 충족했다.

뉴 MAN TG 시리즈의 실내는 운전자의 편의를 극대화 하도록 설계됐다(사진/카테크 최지욱 기자)

실내는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디지털화를 통해 운전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특히 에어 서스펜션 방식의 운전석 시트를 적용해 장시간 운전 시에도 안락함을 제공한다. 조수석 시트는 다양한 형태로 조작할 수 있어 실내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MAN 트럭 최초로 12.3인치 계기판을 적용했다(사진/카테크 최지욱 기자)

또한 MAN 트럭 최초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운행에 필요한 정보들을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계기판 상 기능은 스티어링 휠 버튼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새로운 조작계인 MAN 스마트 셀렉트를 통해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해 편의성을 높였다.

 

침대 매트리스는 헤드 피스 기울기 조절이 가능하다(사진/카테크 최지욱 기자)

실내 거주성 또한 개선됐다. 뉴 MAN TG 시리즈의 실내는 선반, 서랍 등 최대 1,100ℓ 이상의 수납공간을 갖춰 다양한 물건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0x80cm에 이르는 넓은 침대 매트리스는 침대 헤드 피스의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어 소파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침대 위에서 미디어 시스템과 조명, 공조장치, 도어, 창문 및 리프팅 루프 등을 조작할 수 있는 유선 리모컨과 침대에 앉은 채로 조수석을 접어 테이블로 바꿀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뉴 MAN TG 시리즈는 운전자는 물론 주변 차량과 보행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첨단보조장치를 대폭 적용했다. 뉴 MAN TG는 차량의 속도에 맞춰 스티어링 휠 조작을 보조하는 MAN 컴포트 스티어링을 비롯해 기존 차선이탈방지시스템에서 진일보한 차선복귀지원(LRA, Lane Return Assist), 정차 및 발차 기술인 스톱 앤 고를 지원하는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교통량이 많은 구간에서 구동계, 브레이크, 스티어링을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 등이 적용됐다.

또한 강력한 제동력과 효율적인 운행을 위해 리타더를 새롭게 적용했다. 리타더 시스템은 한국 고객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채택한 것으로, MAN의 전자제어 EVBec 브레이크와 결합해 운전자의 안전과 유지관리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준다.

이밖에 GPS 데이터를 활용한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MAN 이피션트크루즈3를 적용해 차량 운행 시 지형 특성을 고려한 주행 스타일을 통해 연비를 절감할 수 있다. 

뉴 MAN TGX(사진제공/만트럭버스코리아)

뉴 MAN TGX는 트랙터 모델로 엄격한 환경규제인 유로 6D 규제를 충족하는 신형 D26, D38엔진을 탑재했으며, 적용된 엔진과 마력, 캡 크기에 따라 6개의 모델이 있다. 최고출력은 470~640마력이다.

또한 변속이 자동화된 MAN TipMatic 12단(후진 2단)변속기를 적용해 최적의 기어 단수를 자동으로 선택하고, 필요 시 수동으로 변속이 가능하다. 

한편 뉴 MAN TGX는 연비 개선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뉴 MAN TGX는 MAN 이피션트크루즈3가 적용돼 GPS 기능을 활용해 차량을 적절히 가감속해 연비를 향상시킨다. 또한 연비 절감을 위해 트랙터에서 쓸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종감속비를 설정하고 기어를 매칭해 기존 유로 6D 트럭 대비 최대 4%의 연비를 저감할 수 있다.

뉴 MAN TGM(사진제공/만트럭버스코리아)

뉴 MAN TGM은 다양한 특장을 지원하는 중·대형 트럭으로 유로 6D를 지원하는 D08 엔진과 변속이 자동화된 MAN TipMatic 12단(후진 2단)변속기를 탑재했다. 휠 베이스와 캡 타입, 엔진 마력에 따라 총 6개 모델로 구성됐다.

이번 TGM 모델부터는 완만한 내리막 경사 주행 시 기어를 자동으로 중립상태로 돌려 연비를 향상하는 이피션트롤을 포함한 대형 트럭에 적용되는 여러 프리미엄 기능이 적용됐다. 또한 전자제어 브레이크 시스템인 MAN EVBec도 기존 1단에서 최대 2단까기 조절할 수 있도록 기능이 강화됐다. 이밖에 트랙터 혹은 대형 트럭에 적용됐던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긴급제동장치, 차선이탈방지시스템을 모든 모델에 적용했다.

한편 뉴 MAN TGM에는 새로운 기능인 ECAS 시스템이 장착됐다. ECAS는 상황에 따라 차량의 높이를 조절하고, 시속 20km 이상으로 주행 시 차량의 높이를 자동으로 맞춰주는 기능이다.

뉴 MAN TGL은 합리적인 가격에 성능과 편의성 모두 잡은 중·소형 트럭으로, 유로 6D 규제를 충족하는 D08엔진과 MAN TipMati 6단(후진 1단)변속기를 탑재했다. 휠베이스와 적재함 장착 유무에 따라 4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4개 차종 모두 퓨어 화이트 컬러의 캡 색상이 적용됐다.

뉴 MAN TGL은 가장 작은 세그먼트지만 최대 2단으로 강화된 전자제어 브레이크 시스템 MAN EVBec을 비롯해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긴급제동장치, 차선이탈방지 등이 적용돼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뉴 MAN TG 시리즈 출시와 함께 고객 서비스도 강화한다.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매뉴얼에 따라 차량을 사전점검하고, 다양한 소모품 비용 할인혜택과 최대 5년/75만km의 보증 연장혜택이 포함된 케어프리 패키지를 출시해 차량을 사전에 점검해 총 소유비용을 최적화하고 운휴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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