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융합형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완성한다
상태바
2027년까지 ‘융합형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완성한다
  • 전윤태
  • 승인 2021.05.10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사업화 강화 위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공식 출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조 974억원 투입되는 다부처 사업
-융합형 Lv4+, 특정구간 제어권 전환(자동차→운전자) 없이 운행 가능 자율주행

정부는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보다 유기적인 추진과 연구성과의 사업화 강화 등을 위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을 공식 출범, 완전자율주행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4개 부처는 지난 324일 한국자동차회관에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출범식을 가졌다.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산업부, 과기부, 국토부, 경찰청 4개 부처가 올해부터 본격 착수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보다 유기적인 추진과 연구성과의 사업화 강화 등을 위해 신설한 공익법인으로, 민간에서 오랜 기간 자율주행 신기술 개발을 담당한 사업단장을 포함 총 17명의 인력으로 구성된다.

 

이와 관련 사업단은 그동안 부처별로 분절적으로 추진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을 총괄 기획 관리하고, 사업성과의 보급 확산 등 사업화 촉진은 물론 공공-민간 협력의 가교역할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자동차 기술레벨 정의
자율주행자동차 기술레벨 정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은 2027년 융합형 레벨4(Lv 4+)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 완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974억원이 투입되는 다부처 사업이다.

 

융합형 Lv4+는 특정구간에서 제어권 전환(자동차운전자) 없이 운행이 가능한 자율주행을 의미하는 것으로, Lv4+Lv4 수준의 자율주행은 물론 인프라와 사회 서비스를 포함해 연구개발을 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의지를 표현한다. 이에 따라 차량융합 신기술, ICT융합 신기술, 도로교통융합 신기술, 서비스 창출 및 생태계 구축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총 84개 세부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올해 사업으로 지난 115일 총 53개 신규 세부과제(851억원)를 이미 공고했으며, 현재 사업 수행자 선정을 위한 평가절차가 진행 중이다.

 

당신만 안 본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