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 탓에 해마다 최고기록을 갱신해 가는 무더운 여름철, 자동차 정비업소의 작업현장은 더위와의 한판 싸움이 시작된다. 그렇다고 작업현장의 여건상 일반 에어컨을 설치해 사용하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정비업소의 좁은 작업장의 문을 닫고 작업함으로써 탁한 공기질로 인해 건강을 헤칠 수도 있어 걱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실외기 없는 이동식 산업용 에어컨과 제습기’가 출시, 여름철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올라 정비업소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40년 전통의 캐스터 제조·유통 전문기업인 ㈜삼송캐스터는 최근 2021년형 이동식 산업용 에어컨과 제습기 ‘삼익 에어 디자인(Air Design) & 삼익 에어센(airse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업계 1위의 명성과 자존심으로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 노력해오고 있는 ㈜삼송캐스터의 이동식 에어컨 ‘삼익 에어 디자인(Air Design)’은 산업현장에 특화된 제품으로 냉방 토출구가 1구, 2구, 3구로 구성된 3가지 모델로 선보였다. 이는 작업현장을 고려한 ㈜삼송캐스터의 배려의 정신에서 탄생한 것으로 현장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냉방 토출구 1구 에어컨은 세계 최초로 냉장고를 탑재한 ‘냉장고 에어컨’으로, 제품 전면에 냉장고가 탑재되어 작업자가 편하게 시원한 음료를 꺼내 먹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난방겸용으로 사계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개 모델 모두 제습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부식 및 결빙 현상, 응결 현상 등 에어컨 장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했으며, 악취 및 곰팡이 등 세균성 문제 또한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작업현장을 청결·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한 초강력 제습기인 ‘삼익 에어센(airsen)’은 고효율 컴프레서가 탑재된 산업용 대용량 제습기다. 결로·곰팡이·습기·악취 등 작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적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환기를 못시키는 실내공간과 항상 습기로 인해 눅눅한 지하공간, 제품 보관창고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삼익 에어센’에는 LED타입의 다기능 디지털 컨트롤러를 적용해 작동 기능에서부터 온도·습도까지 한눈에 확인, 조정할 수 있도록 해 사용상의 편리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윤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