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포르쉐 최초의 CUV 모델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새롭게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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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포르쉐 최초의 CUV 모델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새롭게 선보여
  • 박영훈
  • 승인 2021.10.15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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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포르쉐 911 GT ,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왼쪽부터) 포르쉐 911 GT ,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포르쉐코리아가 지난 14일 ‘스포츠 모빌리티 오브 투데이 앤투모로우’를 주제로 포르쉐의 지속가능 제품 전략을 강조한 특별 전시회를 열고, 포르쉐 최초의 CUV이자 두 번째 100% 순수 전기차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와 8세대 포르쉐 911 기반의 첫 번째 GT 모델 ‘911 GT3’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포르쉐 최초의 CUV이자 두 번째  순수 전기차 PORSCHE Taycan Cross Turismo 

포르쉐  최초의 CUV 모델인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혁신적인 800V 아키텍처 전기 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특히, 사륜 구동과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새로운 하이테크 섀시로 온-오프로드에서도 흔들림 없는 역동성을 보장한다. 뒷좌석 승객을 위해 47mm 더 늘어난 헤드룸과 넓은 리어 테일게이트는 1,200ℓ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최대 93.4kWh 용량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4,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4S,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터보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주행거리는 각각 287km, 287km, 274km이다. 

최고출력 380마력(PS)의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4는 런치 컨트롤을 사용할 경우 최고출력 476마력(35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5.1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20km/h다.

490마력의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4S는 571마력(42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4.1초, 최고속도 240km/h, 625마력의 성능을 갖춘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터보 모델은 680마력(50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3.3초, 최고속도 250km/h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모델은 모두 사륜구동 및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한 하이테크 섀시를 기본사양으로 탑재했으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오프로드 디자인 패키지는 지상고를 최대  30mm 높여 까다로운 오프로드 지형에서도 주행 가능하다. 기본 사양의 '자갈(Gravel) 모드'는 거친 도로에서도 주행 적합성을 향상시킨다.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Mission E Cross Turis mo)' 콘셉트 모델과 유사한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의 외관은 후면으로 갈수록 가파르게 흐르는 스포티한 루프 라인, 이른바 '플라이 라인' 실루엣을 자랑한다. 오프로드 디자인 요소로 휠 아치 트림, 독특한 프런트 및 리어 하단의 에이프런 그리고 사이드 실을 포함한다.

포르쉐는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를 위해 패키지 사이즈와 핸들링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리어 캐리어를 개발했다. 이는 다양한 유형의 자전거에 범용적으로 사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거치한 상태에서도 테일 게이트를 열 수 있는 기능과 동시에 3대의 자전거 적재가 가능하다.

포르쉐의 순수 레이싱 기술이 폭넓게 적용된 '2021 PORSCHE 911 Gt3'

 

 

포르쉐 모터스포츠와 함께 개발한 911 GT3은 더블 위시본 프런트 서스펜션, 정교한 에어로다이내믹의 스완넥 리어 윙, 성공적인 GT 레이스카 911 RSR에서 가져온 디퓨저와 같은 순수 레이싱 기술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510마력(PS)을 발휘하는 자연흡기 4.0ℓ 6기통 박서 엔진은 내구 레이스를 통해 검증된 911 GT3 R의 구동계를 기반으로 했다. 7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를 탑재한 신형 911 GT3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3.4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8km/h다.

또한 새로운 윙과 디퓨저는 모터스포츠 경험에서 쌓은 정교한 에어로다이내믹 노하우를 통해 공기저항 계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고속코너링 때 다운포스가 이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911 GT3의 디테일에도 레이싱 유전이 반영됐다. 기존 911 모델의 특징이 반영된 ‘콕핏’에는 트랙 스크린을 추가했다. 해당 버튼을 누르면 10,000rpm까지 엔진 회전수를 표시한 중앙 타코미터 양쪽에 서킷 주행에 필요한 정보인 타이어 공기압, 오일 압력과 온도, 연료 탱크 레벨과 냉각수 온도가 표시된다.

신형 911 GT3 모델은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제품을 비롯해 탄소섬유 경량 루프 등 GT3 전용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탄소섬유 사이드 미러 커버, 다크틴트 처리된 LED 매트릭스 메인 헤드라이트, 레드 컬러 요소를 없앤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리어 라이트도 주요 특징이다. 타코미터, 스포츠 크로노 스톱워치, 외관 컬러(또는 개인화 컬러)에 맞춘 안전벨트와 트림 스트립은 우아한 실내 디자인을 완성한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오는 12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하며, 순차적으로 4S와 터보 모델을 내년 상반기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4, 4S, 터보의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각각 1억 3,800만원, 1억 5,450만원, 2억 60만원이다. 신형 911 GT3 판매가격은 2억 2,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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