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_‘GEO EV1’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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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_‘GEO EV1’을 만나다
  • yyjun
  • 승인 2005.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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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_‘GEO EV2’을 만나다
지오이브이(주)가 국내 처음으로 완전 무공해인 전기자동차를 상용화에 나선다. 지난 5월 25일 지오이브이(주)는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자체 개발한 ‘GEO EV1’ 발표회를 가졌다.




PREVIEW


국내 최초 상용 앞둔 4인승 승용전기차


‘GEO EV1’을 만나다



지오이브이(주)가 국내 처음으로 완전 무공해인 전기자동차를 상용화에
나선다. 지난 5월 25일 지오이브이(주)는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자체 개발한 ‘GEO EV1’ 발표회를 가졌다. GEO EV1은 이 회사가 독자개발에
성공한 전기차로 최고속도 120km, 한번 충전으로 250km를 달릴 수 있다.
올해 100대를 시작으로 본격 양산이 시작되는 2006년 1천대, 2007년
7천대를 만들어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승훈 「본지 기자」



90년대 초부터 관심을 끌기 시작한 전기자동차는 배출가스가 전혀
나오지 않는 완전 무공해차로 꼽힌다. 그동안은 배터리 및 모터의 성능과
효율성 문제, 충전소 문제 등으로 본격적인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이에 앞으로 출시될 지오이브이(주) GEO EV1은 이와 같은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본격 시판에 나서 ‘전기차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GEO EV1의 스페이스 프레임 차체는 유럽에서 시속 45km 속도의 50%
오프셋 충돌 테스트 결과 동급대비 최고수준인 1등급을 받았다.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충돌테스트 등을 포함해 70여 차례에 걸친 각종
테스트를 실시해 운전석 및 조수석 모두에 대한 안전도를 입증했다.


GEO EV1는 마이크로카를 기초로 지오이브이(주)의 개발팀이 디자인
했다. 유럽풍의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직선과 곡선의 조화를 살리고 에지를
가미해 작지만 안정감과 강인함을 강조했다. 인테리어는 내부시트 및
도어트림에 외장과 동일 색상을 적용해 통일감을 살렸다. 스포츠 버킷시트를
응용한 시트를 장착했고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어고노믹스(인간 중심의
설계) 스타일을 적용했다. 차의 뒷부분에 배터리를 장착하고 엔진룸
부분에 MMS와 각종 장치들이 장착되어 있다.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에 효율 높은 모터 적용


1천원으로 300km 주행하는 탁월한 경제성


지오이브이(주)가 전기차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배터리에 있다. 그동안 적용해왔던 납축전지 방식으로는 무겁고 부피도
커서 승용차를 움직이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승용차에 적용했다고
해도 충전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충전 후 주행가능 거리도
짧아 기존 자동차를 대체하기에는 문제가 많았다. 납축전지의 폐전지로
인한 환경오염문제도 큰 장애물이었다.


이에 GEO EV1에 적용되는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는 무게와 부피가
기존 납축전지의 25%에 불과하고 가정용 전원으로 3시간이면 완전히
충전할 수 있는 탁월한 성능을 지녔다. 또한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는
재활용이 가능한 환경친화형 배터리로 중금속 배출 오염 등의 문제에서도
자유롭다.


1년에 1만5천500km(에너지경제연구원이 2002년 발표한 자가 승용차의
연평균 주행거리)를 주행한다고 가정해, GEO EV1을 타고 가정용 전기로
충전하면 연간 연료비는 최대 5만원을 조금 넘을 뿐이다.


심야 전력을 이용하면 3만2천원 정도 더 싸진다. 즉, 1천원으로 300km를
주행할 수 있을 정도로 경제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경차로 같은 거리를
주행하면 연간 130만원 정도의 연료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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