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2022 한국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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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2022 한국업체
  • 유영준
  • 승인 2022.10.3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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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Automechanika Frankfurt)4년 만에 열렸다.

2020년 열릴 예정이었던 제26회 오토메카니카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를 거듭하다 올해 9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프랑크푸르트 메세 전시장에서 드디어 열렸다.

70개국에서 2,804개 업체가 참가했다. 올해 전시회는 5,000여 업체가 참가했던 지난 2018년에 비해 참가업체 규모가 크게 줄었다. 중국의 코로나 방역 봉쇄 여파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완전히 풀리지 않은 나라별 코로나 방역정책, 에너지 위기, 기후변화, 공급망 문제 및 반도체 문제 등 여러 가지 요인이 겹쳐 많은 과제를 안고 전시회가 열렸다.

특히 주최측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목말라 있던 기업간 B2B 상담 등 글로벌 무역시장의 본격적인 재개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68개 업체가 참가했던 지난 2018년에 비해 국내 기업들은 한국관 참가 39개 업체, 대구관 10개 업체, 경북관 8개 업체 등 국가관에 57개 업체가 참가했고 그 외 개별적으로 참가한 업체들을 포함해 모두 101개 업체가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모터툴은 이번 전시회에서 최고 권위의 행사의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DPF 클리닝 장비가 올해의 혁신제품으로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모터툴은 이번 전시회에서 최고 권위의 행사의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DPF 클리닝 장비가 올해의 혁신제품으로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기업 101개 업체 참가해

올해 오토메카니카에는 한국기업 중에서 배터리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아트라스배터리를 합병한 한국앤컴퍼니와 현대성우쏠라이트, 세방전지 로케트배터리 등이 전기전자홀에 자리잡고 있었다. 최근 24V, 48V 등 고전압 배터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최신 기술로 무장한 한국기업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프랑크푸르트에 모였다.

한국앤컴퍼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주사로 1944년 설립한 국내 대표 배터리전문업체인 한국아트라스비엑스가 지난해 합병을 통해 한국앤컴퍼니 ES(에너지솔루션) 사업본부로 다시 태어났다. 한국시장에서도 한국앤컴퍼니 브랜드로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상신브레이크도 계열사인 상신ENG와 함께 부스를 꾸렸다. 정비기기업체로는 쿨뱅크와 서광기계의 쇼바잭을 생산하는 잭테크코리아, EV/하이브리드 겸용 에어컨 냉매회수/충전기를 제조하는 쿨뱅크가 나란히 한국관에 자리잡았다. M2필터와 코엔진도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관에 부스를 차렸다. 바이오라이트도 LED 전구를 중심으로 바이어를 찾기 위해 한국관에 참가했다.

또한 한국의 모터툴과 하이테크디젤은 현지 바이어를 통해 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모터툴은 이번 전시회에서 최고 권위의 행사의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DPF 클리닝 장비가 워크샵&서비스 솔루션부문에서 올해의 혁신제품으로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현지 파트너 회사가 대신 출품해 거둔 성과다. 또한 하이테크디젤도 꾸준하게 유럽시장에 카본 클린이라는 회사를 통해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아트라스배터리 한국앤컴퍼니도 참가했다=유영준기자
아트라스배터리 한국앤컴퍼니도 참가했다=유영준기자
EV/하이브리드 겸용 에어컨 냉매회수/충전기를 제조하는 쿨뱅크=유영준기자
EV/하이브리드 겸용 에어컨 냉매회수/충전기를 제조하는 쿨뱅크=유영준기자
M2 필터도 한국관에 자리잡았다=유영준기자
M2 필터도 한국관에 자리잡았다=유영준기자
하이테크디젤은 ‘카본 클린’을 통해 유럽시장에 판매하고 있다=유영준기자
하이테크디젤은 ‘카본 클린’을 통해 유럽시장에 판매하고 있다=유영준기자
바이오라이트는 LED 전구를 집중 홍보했다=유영준기자
바이오라이트는 LED 전구를 집중 홍보했다=유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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