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CES 2016에서 새로운 동작제어 기술 ‘에어터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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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CES 2016에서 새로운 동작제어 기술 ‘에어터치’ 발표
  • 전윤태
  • 승인 2015.12.3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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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터치는 완전히 네트워크화 된 자동차에 적용된 신기술로, 손을 이용한 간단한 제스처로 화면을 건드리지 않고도 차량 디스플레이를 터치스크린처럼 직관적으로 엔터테인먼트, 내비게이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BMW그룹은 201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6'에서 미래의 자동차 인테리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엿볼 수 있는 비전카를 통해 새로운 동작제어 기술인 '에어터치(Ait Touch)'를 선보인다.
에어터치는 센서가 센터콘솔과 실내미러 사이 영역에서 손동작을 감지, 기록해 운전자나 조수석 승객은 대형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의 초점을 변경할 수 있으며, 간단한 조작으로 메뉴 항목을 선택하거나 아이콘을 활성화할 수 있다.

계기판에 내장된 센서로 3D 제어 가능
BMW는 지난 CES 2015에서 BMW 뉴 7시리즈에 적용된 '제스처 컨트롤(Gesture Control)'을 선보였으며, 에어터치는 이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새로운 동작제어 기술이다.
'에어터치'는 계기판 부분에 내장된 센서가 손동작에 반응해 3차원 제어가 가능하다. 손을 움직이거나 제스처를 취하면 대형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화면이 활성화된다.
또한 스티어링 휠의 림 부위에 위치한 버튼을 통해서도 조작이 가능하며, 이 버튼을 가볍게 터치하기만 하면 원하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거나 세팅을 변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조수석 도어 사이드 실 쪽에도 조작 버튼이 위치해 조수석 승객 역시 쉽게 프로그램 조작이 가능하다.
지능형 에어터치 메뉴 컨트롤은 전화 패드 활성화 때 시스템이 자동으로 연락처나 통화목록을 불러와 단 한 번의 추가 동작만으로 전화를 걸 수 있는 등 탑승자의 메뉴 선택 단계를 줄여준다. 에어터치는 다음으로 요구되는 선택 및 제어 단계를 인식하고 이를 미리 표시한다. 따라서 운전자는 전방 도로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고, 높은 수준의 자동화 기술을 통해 주행하는 동안에 추가 편의 제어 옵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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