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16 올해의 차’ 제네시스 EQ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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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16 올해의 차’ 제네시스 EQ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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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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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EQ900이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최우석) '2016 한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6)'로 선정되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1월 29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2016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EQ900을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 시상식에는 최우석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과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정재희 한국수입차협회장을 비롯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2016 올해의 차' 제네시스 EQ900은 현대차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모델이자 에쿠스의 뒤를 잇는 새 대형 세단이다. 지난해 12월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차는 이로써 지난 2014년 제네시스 수상 이후 2년 만에 다시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처음 선보인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모델이 출시 직후 좋은 평가를 받으며 그 의미를 더했다.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인간중심의 진보를 지향하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차가 '2016 한국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고객서비스, 영업·마케팅 등 전 부문에 걸쳐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올해의 수입차상'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소속 40개 언론사 자동차 출입기자로 구성된 평가위원은 지난해 출시한 신차 27종을 대상으로 3차례 평가를 올해의 차를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가격대비가치 △성능 △편의 △디자인 △안전성 △연료효율이었다.

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현장 시승 투표도 도입했다. 지난 22일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서 최종 후보 7종을 직접 타본 후 각 차종을 최종 평가했다. 최종 7종 후보는 기아차 신형 K5와 신형 스포티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BMW 뉴 7시리즈, 쌍용차 티볼리, 현대차 신형 아반떼, 제네시스 EQ900였다.(브랜드 가나다 순)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이와 함께 수입차 중 최고 평가를 받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2016 올해의 수입차상'으로 선정했다. 협회는 올해부터 '올해의 차'에 국산차가 선정되면 수입차상을, 수입차가 선정되면 국산차상을 별도 시상키로 했다. 또 '올해의 디자인상'에 BMW i8, '퍼포먼스상'에 메르세데스-AMG GT S 에디션1, '그린카상'에 현대차 쏘나타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각각 선정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0년부터 매년 '한국 올해의 차'를 선정해오고 있다. 국내 신문·방송·전문지 44개사가 활동하고 있다. 역대 올해의 차는 기아 K5(2011년), 현대 i40(2012년), 도요타 캠리(2013년), 현대 제네시스(2014년), 기아 카니발(2015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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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차 선정 3차에 걸쳐 진행

올해의 차 최총후보에 오른 7개 차종을 직접 시승하면서 평가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1월 22일 '2016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후보 7종 최종 투표를 겸한 시승 행사를 열었다.

회원사 소속 기자는 이날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출발해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 인근 '오페라 디바스' 인근 도로를 오가며 후보차를 비교 시승했다. 40개 회원사 평가위원 중 20명이 참가했다.

최종 후보에 오른 기아 신형 K5와 신형 스포티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BMW 뉴 7시리즈, 쌍용차 티볼리, 현대 신형 아반떼와 제네시스 EQ900 7종이 행사에 동원되었다.

참가자는 시승 직후 각 차종을 '가격 대비 가치' '성능' '편의성 및 편의사양' '디자인 및 감성' '안전' '연료 효율성' 등 여섯 항목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해 말 1차 투표를 통해 15종의 후보를 선정했다. 1월 초 세부 항목별로 평점을 매기는 2차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 7종을 추렸다. '2016 올해의 차'는 2차 투표와 3차 현장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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