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THE K9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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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THE K9 출시
  • 유영준
  • 승인 2018.04.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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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플래그십 세단 THE K9이 공식 출시됐다. THE K9는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 됐다.

기아차는 지난 3월 3일(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소재)에서 기아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THE K9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새롭게 선보인 더 K9은 기아차 최고급 대형세단에 걸맞게 기품있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외장디자인과 운전자와 교감할 수 있는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실내공간, 국산 고급차 최고수준의 첨단 주행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 파워풀한 주행성능 및 단단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성, 강화된 안전성 등을 통해 고급 대형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최고급 대형세단에 걸맞은 기품있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구현

더 K9의 외장디자인은 'Gravity of Prestige: 응축된 고급감과 품격의 무게'를 디자인 콘셉트로, 품격있는 럭셔리 세단의 위엄과 기품을 강조했다.

전면부는 풍부하고 섬세한 후드의 면 처리를 기반으로 전체적으로 웅장하면서 고급스러운 인상을 구현했으며, 특히 후드 상단에는 아일랜드 파팅 기법을 적용해 차별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빛의 궤적을 동적으로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과 시퀀셜(순차점등) 방식의 턴시그널 램프, 정교하게 가공된 라이트커튼 이너렌즈를 적용해 진보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인상을 구현한 듀플렉스(Duplex) LED 헤드램프와, 응축된 에너지가 확산되며 변화해가는 과정을 시각화해 기아차 고유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고급스럽게 재해석한 쿼드릭패턴 그릴(Quadric Pattern Grill)을 통해 독창적이고 존재감 있는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측면부는 휠베이스 확대를 통해 균형잡힌 비례감을 기반으로 시각적인 안정감과 중후함을 추구하면서, 긴장감있는 측면 면 처리, 변화감있는 이중 캐릭터라인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이미지를 표현했으며, 후면부는 세련된 인상과 고급스러움의 조화로 완성도 높은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는 헤드램프와 통일된 '듀플렉스 LED램프' 디자인 그래픽을 적용해 일체감을 구현하면서도 램프 주변에 메탈릭 베젤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운전자와 교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실내공간

더 K9은 'Confident Richness: 삶의 영감을 풍성하게 하는 공간'을 콘셉트로 개발된 실내 레이아웃은 수평으로 간결하게 전개해 안정적이고 균형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하면서, 외부 가림 영역을 최소화하고 센터페시아에서부터 도어트림까지 반듯하게 이어지는 일체감 있는 파노라믹 뷰 디자인을 통해 시각적 개방감을 강화했다. 또한 실제 차량 운전 시의 고객 행동을 분석해 기존 91개의 스위치를 73개로 새롭게 통합, 배치해 사용편의성을 강화했다.

더불어 더 K9은 세계적 색상 권위기관인 팬톤 색채연구소와 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 모리스 라크로와와의 협업을 통해 우아하고 고급감 넘치는 내부공간을 완성했다. 특히 플로어 콘솔, 앞/뒷좌석 플로어 공간, 도어트림 맵포켓 등 최대 16개 부위에는 팬톤 색채연구소와 기아차가 개발한 7가지 테마의 무드 조명 엠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를 적용해 더 K9의 실내공간을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으로 재창조했다.

한편 클래식한 명품 아날로그 방식의 모리스 라크로와 시계는 하이테크적이면서도 간결한 레이아웃, 프리미엄 시계에 적용되는 기요세 패턴 장식, 로마숫자 인덱스 적용 등으로 더 K9의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였고, 중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한다.

국산 고급차 최고수준의 첨단 주행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

더 K9은 국산 고급차 최고수준의 첨단 주행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차로유지보조 (Lane Following Assist) ▲후측방모니터(Blind-spot View Monitor) ▲곡선구간 자동감속 기능이 포함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avigation-based Smart Cruise Control)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터널연동 자동제어를 국산 고급차 최초로 도입했다.

특히, 더 K9에 탑재된 첨단 주행 신기술은 국산차에만 적용 가능한 지도를 기반으로 국내 도로환경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 또한 전방차량, 보행자와 충돌이 예상될 시 자동 제동을 통해 충돌을 방지하고 피해를 경감하는 전방충돌방지보조(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기능의 감지가능 범위가 자전거와 대향차까지 확대됐다. 차량 정차 후 승객이 차문을 여는 상황에서 문을 여는 방향의 후방에서 위험 물체가 접근 중이면 클러스터 팝업 및 경고음으로 탑승자에게 후방 위험물체 접근을 알려주는 안전하차보조(Safe Exit Assist) 등을 국산 대형세단 최초로 적용했다.

운전자의 편의성이 강화된 첨단 지능형 편의사양과 후석 승객을 위한 후석 특화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센터페시아 부위에 위치한 버튼에 손을 가까이하면 버튼 조명이 밝아지는 인터랙티브 무드 조명, 내외기 및 공조 설정온도를 기반으로 운전석 시트와 스티어링 휠 온도가 통합적으로 자동 조절되는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 시스템,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이 강화된 풀 풀터치12.3인치 UVO 3.0고급형 내비게이션 등의 지능형 편의사양을 국산 고급차 최초로 더 K9에 적용했다.

더 K9은 길이x너비x높이가 각각 5,120mm x 1,915mm x 1,490mm, 휠베이스 3,105mm로 기존 K9대비 차체크기를 한층 강화해 웅장한 이미지와 여유로운 공간성을 확보했다.(기존 5,095mm x 1,900mm x 1,490mm, 휘베이스 3,045mm) 이와 함께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 등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THE K9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모델이 5,490~7,750만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6,650~8,230만원, 5.0 가솔린 모델은 9,3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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