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그룹 연말 사회봉사...소외이웃에 112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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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그룹 연말 사회봉사...소외이웃에 112억원 지원
  • 김아롱
  • 승인 2007.12.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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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 그룹(회장 정몽구)이 연말을 맞아 소외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성금기탁과 그룹 사회봉사주간 운영 등 대규모 사회봉사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연말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현대·기아차 그룹은 총 112억을 사회복지단체 등에 지원하게 된다.

현대·기아차그룹은 3일(월),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정몽구 회장과 임직원 이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그룹사 임직원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그룹 사회봉사 주간’을 연말까지 운영하고, 이를 통해 12억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등 소외이웃에 전달하게 된다.

또 임직원 4천여명으로 ‘사랑의 쌀 나눔 봉사대’를 구성, 전국 저소득 가정 및 복지시설을 방문해 햅쌀(20kg) 1만 포대의 쌀을 직접 나눠줄 예정이다.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그룹 사회봉사주간’ 봉사활동에는 현대·기아차 뿐만 아니라,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 하이스코, 현대 캐피탈 등 18개 계열사의 경영진 및 임직원 등 총 1만여 명이 참여하게 된다고 현대·기아차 그룹은 밝혔다.

봉사 주간 동안 그룹사 경영진 및 임직원들은 평소 돌봐오던 전국의 자매결연 복지시설 및 소외이웃 350여개 시설, 2,500여 세대를 방문해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위문, 유아 돌보기, 무료급식 지원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겨울나기에 필요한 온풍기, 세탁기 등 생활 필수품을 구입, 지원할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봉사 활동이 소외이웃의 겨울나기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데,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현대·기아차그룹의 전 임직원은 연중 소외 이웃들과 항상 함께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봉사 활동을 상시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통안전문화 정착과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 등 3대 중점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웃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현실적인 봉사활동을 정착시키는 데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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