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SK 경유 매연 정화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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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SK 경유 매연 정화장치
  • yyjun
  • 승인 2004.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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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SK 경유 매연 정화장치
2006년부터 국내에서도 경유차의 배출가스 허용기준이 유로4 기준으로 강화된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올해부터 경유 엔진에서 배출되는 매연
등 입자상 물질(PM)을 이상 연소시키는 매연여과장치(DPF) 등 후처리 장치를 ....




경유차의 매연을 줄여준다


SK 경유 매연 정화장치 ‘EnCPF & EnDOC’


2006년부터 국내에서도 경유차의 배출가스 허용기준이 유로4 기준으로
강화된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올해부터 경유 엔진에서 배출되는 매연
등 입자상 물질(PM)을 이상 연소시키는 매연여과장치(DPF) 등 후처리
장치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부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SK(주)가 지난 10년간 연구 개발해온 촉매식 경유
매연 정화장치인 ‘EnCPF’와 산화촉매 장치인 ‘EnDOC’가 사용된다



2006년부터 국내에서도 경유차의 배출가스 허용기준이 유로4 기준으로
강화된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올해부터 경유 엔진에서 배출되는 매연
등 입자상 물질(PM)을 포집해 80% 이상 연소시키는 매연여과장치(DPF:
Diesel Particulate Filter Trap) 등 후처리 장치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부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최근 SK(주)는 지난 94년 1월부터 2003년 6월까지 순수 독자기술로
약 10년 동안 연구개발한 촉매식 경유 매연 정화장치인 ‘EnCPF’와
산화촉매 장치인 ‘EnDOC(Diesel Oxdation Catalyst)’를 발표하고 이번
시범사업에 그 성능을 평가받을 예정이다.


SK의 EnCPF(Enhanced Catalyzed Particulate Filter)는 경유차 배기가스에
포함된 입자형태 물질과 일산화탄소(CO), 미연소 탄화수소(HC) 등 유해
배출 물질을 정화시키는 촉매식 매연 저감장치로, 버스와 트럭, 산업용
특장차 등에 적용해 매연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SK가 개발한 이 제품의 핵심 기술인 촉매기술은 특허출원 중이기도 하다.



경유 매연 정화장치 EnCPF


경유
매연 정화장치는 SK(주)를 비롯해 일본 미쓰이 등 소수업체만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nCPF는 장치의 구조가 간단하고 크기도 작아 장착 시간이
경쟁 제품에 비해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나노(nano) 촉매기술을
적용해 촉매 사용량을 20~30% 줄였다.


SK(주)는 세계 최초로 경유매연 저감장치를 적용하는 규제가 추진
중인 일본 도쿄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해 이미 6천여 대를
판매하기도 했다.



CPF(Catalyzed
Particulate Filter)는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입자상 물질(PM, 매연),
일산화탄소(CO)와 미연소 탄화수소(HC) 등의 유해물질이 포함된 배기가스를
SK가 독자개발한 촉매가 코팅된 세라믹 필터를 통해 포집, 제거하며
엔진 배기가스 열에 의해 연속 재생되는 촉매필터 방식의 경유 매연
저감장치이다. 또한 현대모비스의 자동차 부품 모듈화 기술과 조합되어
완성된 차세대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시스템이다.


SK가 개발한 EnCPF는 미국, 일본, 유럽 및 국내의 2005년 이후 경유차
PM 규제를 만족시키고 단순한 디자인과 간편한 관리가 가능한 제품 크기의
머플러 수준으로 설치 공간 확보가 용이하다. 또한 낮은 배기가스 온도에서
필터 재생이 되어 시내 구간 운행 차에 적용이 가능하며 강제 재생 방식에서
사용되는 각종 전기, 기계 장치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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