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사용되는 자동차 관련 용어
일반 용어
● 토크(Torque)
토크란 엔진의 회전력을 말하는 것으로, 크랭크 축이 내는 힘이다. 토크의 표시법은 kg·m로 표시하고 회전력이 최대가 되는 최대 토크는 엔진 회전수와 같이 나타낸다. 예를 들어 20kg·m/5천rpm일 경우 엔진이 5천 회전할 때 크랭크 축이 중심으로부터 1m 길이의 레버 끝에 달린 20kg의 물체를 1m 끌어올리는 힘을 말한다. 토크는 자동차의 가속력과 관계있다.
● 마력(HP, Horse Power)
마력은 엔진이 얼마나 힘을 낼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것이다. 마력은 엔진 회전수와 함께 표시하는데 100마력/5천rpm이라고 하면 엔진이 1분에 5천 회전을 할 때 100마력의 힘이 나온다는 뜻이다. 1마력이란 말 한 필이 끄는 힘을 뜻하며 1초에 75kg의 무게를 1m 높이로 올리는 힘과 같다. 마력은 계산 방법에 따라 그로스(gross) 마력과 네트(net) 마력으로 나뉜다.
그로스는 엔진 자체에서 나오는 힘을 말하고 네트는 차가 달리는 데 필요한 장치 모두를 붙여 계산한 힘으로, 그로스 마력이 네트 마력보다 15%쯤 높게 나온다. 우리 나라와 일본의 경우 그로스 마력을 쓰고, 미국이나 유럽은 네트 마력을 표시한다. 마력은 그 차의 최고 속도와 관련있다.
● 배기량
엔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가장 일반적인 척도로 엔진이 혼합기를 빨아들이거나 뿜어내는 것을 용적(cc)으로 환산 한 것을 말한다.
● 최고 출력(PS/rpm)
엔진의 힘을 나타내는 가장 일반적인 척도로 엔진이 행할 수 있는 최대 일의 능률을 나타내며 일정한 엔진회전수(rpm)에서 최고출력(ps)이 나오므로 최고 출력은 출력(ps) 및 엔진회전수(rpm)로 나타낸다.
보통 활용도가 높은 실용 rpm은 2,000cc∼4,000rpm 구간이므로, 이 구간에서 최고출력을 나타내는 엔진이 효율이 좋은 엔진이다.
● 축거(휠베이스)
축거는 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사이의 수평거리로, 일반적으로 축거가 길면 승차감은 뛰어나지만 회전반경이 커진다는 단점이 생긴다.
● 윤거(트레드)
좌우 타이어 접지면 중심간의 수평거리를 나타내는 것으로 윤거가 넓으면 주행 안전성이 좋은 차라고 할 수 있다.
● 앞바퀴 굴림 방식(FF 방식)
자동차 앞부분에 엔진과 트랜스미션 등의 동력 전달장치를 설치하고 앞바퀴를 구동시키는 방식이다. 다른 말로 전륜구동이라고도 한다. 승용차에서 많이 사용되는 방식이다.
● 뒷바퀴 굴림 방식(FR 방식)
앞바퀴 굴림과 반대로 자동차 뒷부분에 엔진과 트랜스미션 등의 동력 전달장치를 설치하고 뒷바퀴를 구동시키는 방식이다. 다른 말로 후륜구동이라고도 한다. 기아 포텐샤와 엔터프라이즈, 대우 체어맨과 브로엄 등이 후륜구동 방식이다.
● 네바퀴 굴림 방식(4WD 방식)
자동차 앞부분에 엔진과 트랜스미션을 설치하고, 앞· 뒤 바퀴를 모두 구동시키는 방식인데 사륜구동이라고도 한다. 앞· 뒤 바퀴를 모두 구동시키기 때문에 그만큼 힘이 좋다. 따라서 SUV나 다목적용 차 등이 네바퀴 굴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 노치백 타입
자동차 모양의 하나로서, 주로 승용차에서 많이 사용된다. 트렁크부분이 낮고 긴 것이 특징이다. 내부는 엔진룸, 승차룸, 트렁크룸의 3개 룸으로 나뉘어 진다. 해치백보다는 승차감과 안전성이 탁월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세단형 자동차.
● 해치백 타입
다목적용 차에서 많이 사용된다. 트렁크룸이 승객룸과 일체로 되어 있어, 외관상 승객룸과 트렁크 룸이 구분되지 않는다. 보통 뒷좌석 시트를 접으면 뒤쪽의 공간을 화물칸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해치백은 트렁크 룸이 뒷좌석 밑에 배치되어 있어 운전 편의성 및 경제성에 장점이 있다.
● DOHC 엔진
DOHC엔진은 더블 오버 헤드 캠축(Double Over Head Camshaft Engine)을 줄인 말이다. 한 실린더에 흡기밸브 2개, 배기밸브 2개를 구동하는 캠축이 2개 있으며 효율 및 출력이 좋으나 소음이 심한 단점이 있다. 최근 가장 널리 쓰이는 자동차 엔진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