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터스포츠 벤처기업인 카맨파크(www.cm-park.com 대표 최상기)는 지난 3월 9일 국내 최고의 브레이크 전문회사인 상신브레이크와 레이싱 마케팅 제휴를 카맨파크 빌딩에서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상신브레이크는 카맨파크 레이싱팀을 통해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고 카맨파크는 상신브레이크를 통해 전국 2천개 카맨샵 체인점에 OEM(주문자 생산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스포츠 주행을 위한 튜닝용 ‘하드론Z’도 공급하게 되었다.
상신브레이크-카맨파크 레이싱팀은 2001년 KTCC N+1 임성택 선수와 포뮬러 1800 최종석 선수를 영입해 GT, N+1, F1800으로 풀 라인업을 갖추고 보다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두 회사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카맨파크는 레이싱 캠프와 부대시설 제공 및 경기당 상금(최고 4억)을 지원하고, 상신브레이크는 레이싱용 브레이크 패드(5천만원)와 연구소의 기술지원을 통해 수입품을 능가하는 레이싱용 패드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 두 회사의 제휴를 통해서 경쟁력 있는 국산 레이싱용 브레이크 패드를 개발해 국내 모터스포츠의 저변 확대화와 수입 대체효과를 거두게 되었고 향후 수출까지 목표하고 있다.
카맨파크, ‘카맨 미캐닉 스쿨’과 ‘카맨클럽’ 운영하기로
이와 함께 카맨파크는 모터스포츠의 기술적인 기반의 확충과 발전을 위해 카맨파크 레이싱팀 미캐닉의 노하우를 공개하는 미캐닉 스쿨 교육생을 모집하기로 했다.
모터스포츠 전문 미캐닉 교육은 미캐닉에 관심이 있거나 자작자동차 제작에 관여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을 실시한다. 추가혜택으로는 자동차 경주협회 회원증과 경주협회공인 미캐닉 스쿨 수료증를 발급하며 우수 교육생을 선발해 프로팀 미캐닉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또한 카맨 튜닝샵 등 관련업체의 체인망 형성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해 카맨 드래그 레이스카 AS 지정점으로 승격시켜 전국 어디에서나 무상보증수리 및 AS가 가능하도록 추진중이다.
교육 프로그램 및 강사는 전자제어, 조향특성, ECU 세팅, 레이싱카 제작, 포뮬러 제작 등 해당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어 질 높은 교육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스쿨에서는 1일 체험코스를 마련, 자작차 동아리나 일반인 대상으로 자작차 제작이나 레이싱에 관한 핵심적인 부분을 교육하고 카맨 튜닝샵 직원을 대상으로 레이스카 제작을 처음부터 끝까지 동참해 제작하는 7일 코스를 마련했다.
그리고 한달 경기 체험코스는 전문 미캐닉과 같이 한달 동안 경기준비 및 연습을 통해 경기 결승까지 팀 미캐닉과 동참하는 코스이고 6개월 과정은 전문 프로팀 미캐닉을 희망하는 교육생을 실전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수준까지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문의: 031-333-1042, E-mail: han4096@ccarman.com)
또 카맨파크는 2000년에 운영한 카맨파크 타이거팀을 2001년에는 카맨클럽팀으로 재 개편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카맨클럽팀은 국내 경기 신인전, 원메이커에 출전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클럽팀을 운영한다. 카맨클럽팀에게는 팀 캠프와 팀 미캐닉을 지원하고 성적에 따라서 스폰받은 물품을 유무상으로 지원해 보다 안정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게 지원을 해줄 예정이다.
카맨클럽팀은 20명의 선수를 받아들이고 접수는 카맨파크 용인 캠프에서 접수받는다.(담당: 김한 대리, 031-333-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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